임신계획 Q&A
임신 중 Q&A
모유수유 중 Q&A

1. 임신인지 모르고 약물에 노출되었습니다.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나요?

피임약, 여드름약, 소화제와 제산제, 다이어트약, 파스, 가려움증약, 안약, 스테로이드연고

피임약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포함되어 있어서 태아의 성기가 발생하는 시기인 임신 10주경 노출시 태아의 성기에 1%정도에서 기형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출시기가 태아에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사후 피임약, 노레보정, 포스티노정 등에 노출되는 경우도 태아의 위험은 비슷합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심각한 기형유발약물로 수두증, 소뇌증, 소이증, 시각이상, 구개열, 심장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30%에 이르며, 심각한 정신지체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가임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 사용시 주의점
– 심각한 기형유발 약물임을 알아야 함.
– 사용시 임신하지 말아야 함.
– 사용 전 임신반응검사 음성임을 2회 확인 해야 함.
– 사용시 경구용 피임약 및 콘돔 등의 2가지 종류의 피임을 동시에 하여야 함.
– 임신을 원하는 경우 최종 약 복용 후 1개월 경과 해야 함.

소화제 성분의 디아스타제, 판크레아틴, 펩신 그리고 제산제인 라니티딘은 태아기형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산제 성분인 미소프로스톨은 사지결손 및 중추신경이상인 뫼비우스 증후군 같은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소프로스톨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십이지장염 및 위.십이지장 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됨. 상품명: 미소플러스정, 미소프로스톨정, 싸이토텍정

다이어트약에는 푸로작, 펜터민, 아미노필린 등의 다양한 약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약물들은 임신 초기에 태아의 기형발생과 직접 관련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한 엽산 결핍은 무뇌아 등의 기형발생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허리 통증은 배가 나오면서 심해지는데요, 계속 앉아서 일을 하거나 교사나 판매원처럼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더 허리통증을 많이 호소합니다. 파스에는 일반적으로 소염진통제인 케토펜 등이 들어 있어서 태아에게 동맥관폐쇄를 유발할 수 있어서 임신 28주이후에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잔다든지 베개를 다리 밑에 두고 자면 도움이 되고 너무 뜨겁지 않게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에 피부가려움증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등에 나타납니다. 우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환경을 가습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정전기를 일으키는 옷이나 이불을 피하고 카페인,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크림이나 멘톨 등이 포함된 로션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로는 클로르페니라민 같은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 10%에서는 프레드니솔론 같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안약에는 생리식염수에 소염진통제, 항생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안약의 성분들은 전신 흡수가 매우 적어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전신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언청이 등의 위험을 약간 증가시킬 수 있지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기형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2. 임신 중 급성 질병에 걸렸을 때,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 있나요?

입덧이 있다는 것은 태아가 건강하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입덧이 너무 심해 심하게 탈수 되거나 체중감소가 온다면 임신부 및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입덧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는

  • 우선 입덧을 악화시키는 냄새, 음식, 건강 보조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은 양의 음식을 나눠먹고 중간 중간 수분 섭취가 권장됩니다.
  • 생강차가 입덧에 효과가 있습니다.
  • P6점을 손으로 또는 탄력 밴드로 자극해 주는 경우 입덧에 효과가 있습니다.

P6 (Neiguan point)점은 손목 안쪽에 2-3 손가락 넓이에 1cm깊이, 2개의 건 사이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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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질변화와 탈수 되는 경우 수액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약물요법으로는 멕소롱이나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과 피리독신(비타민 B6)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자궁에 의해 위가 상방으로 이동하고 압박되며 운동성이 감소하여 위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와서 발생합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가능하면 베개를 높이하고, 식후 3시간이내에 자지 말고,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약물치료로는 위점막보호제, 라니티딘 같은 제산제, 넥시움 같은 프로톤펌프저해제가 도움이 됩니다.

빈뇨증은 임신 초기 증상의 하나입니다. 임신 시 증가되는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방광의 이완과 요관의 확장 그리고 자궁이 커짐에 따른 방광의 압박과 관련됩니다. 빈뇨는 임신중에 발생하는 정상적 과정이므로 안심하고 요로계 감염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회음부 및 요도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방광염이 있는 경우는 약물 치료로 암피실린, 세팔로스포린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퀴놀론계 약물도 태아에 대한 위험성이 높지 않아 다른 약물에 반응하지 않을 시 사용 가능합니다.

칸디다증으로 질염이 진단 되는 경우 클로트리마졸을 질정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전신흡수가 적고 태아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좀은 주로 백선균에 의해 유발 되며 쉽게 치료 되지 않는다. 따라서 관리가 중요하며 발을 잘 씻고 충분히 잘 말리고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치료로는 국소적으로 클로트리마졸, 케토코나졸 등의 아졸계 약물로 하루 1-2회정도 병변 및 주변까지 잘 발라주고 2-3주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국소적 치료에 반응 하지 않는 다거나, 면역이 억제되어 있고, 피부로 확산된다면 경구로 위 아졸계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들은 태아기형과 관련되지 않습니다.

임신부의 면역력 저하는 감기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걸리기 쉽고 중이염,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도 많이 생긴다. 치료로는 충분한 휴식과 탈수 예방을 위한 음료섭취와 가습이 필요하다. 감기나 독감 모두 증상에 따라서 치료가 필요하며 임신부에서 고열이 나는 경우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과 관련 될 수 있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독감의 경우 필요 시 타미플루를 복용하여 치료해야 임신부에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ADHD아이의 증가와 관련된 연구가 덴마크에서 발표된바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 천식과 잠복고환의 증가에 대한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타이레놀이 임신 중 사용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신 전부터 앓던 만성질환, 임신 중 치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장애로 공황발작을 일으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땀이 많아지고 죽을 것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만약 치료하지 않는 경우 저 체중아와 조산 위험이 2배정도 증가합니다. 따라서, 필요 시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알프라졸람, 클로나제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약물이 기형발생을 증가 시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출산 시 복용 후 태어난 아기에서 금단증상으로 젓을 잘 빨지 않는다거나 떠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슬픔의 감정이 지속적이고 즐거움 또는 행복감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주 증상입니다. 또한, 불안증세, 안절부절, 집중력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임신 시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연유산, 조산, 저 체중아 출산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안되며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로는 SSRIs계 약물이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는 푸로작, 파록세틴, 써트랄린, 에스시탈로프람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약물 중 파록세틴은 심실중격결손증 같은 심장기형률을 높일 수 있어서 임신 중기 정밀초음파 필요합니다. 또한, 신생아의 지속성 폐성고혈압 발생 증가와 관련될 수 있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있는 병원에서 출산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임신 말기에 이들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 출산 후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신생아에서 나타나는 금단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어서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는 경우 기형아 발생률이 10%정도까지 높아진다. 포함된 기형은 심장기형, 척추이분증, 골격계기형, 요로생식기계기형들이다. 따라서, 임신하기 전부터 혈당조절이 필요하다. 이때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수준을 저혈당이 되지 않는 상태로 최대한 낮추어 7%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의 겨우 반드시 엽산을 하루에 5mg이상 고용량을 임신 3개월전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복용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혈당 강하 약물들로는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아 태아에게 안전하며, 메포르민 등 경구용 혈당강하제도 태아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임신 중 적극 권장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임신부의 고혈압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임신부에게는 모성사망, 뇌졸증, 심부전 그리고 태아에게는 저체중증, 조산, 자궁내태아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고혈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고혈압 약물 중 안지오텐진전환효소저해제(Captopril, enalapril, lisinipril)나 안진오텐지수용체차단제(valsartan, losartan)들은 임신 12주이내는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임신 12주이후에는 양수과소증, 무뇨증, 폐발육부전, 두개왜소증, 태아사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약물들은 중단하고 보다 안전한 니페디핀 같은 칼슘통로차단제등이 추천됩니다.

임신부에서 간질로 인한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태아는 저산소증에 빠지거나 태아 사망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발프로익산은 태아기형으로 척수수막류 같은 심각한 신경관결손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능저하와도 관련됩니다. 따라서, 보다 안전한 약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추천되는 약물로는 카바마제핀 단독제제로 저용량 사용하도록 권한다. 기형아출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엽산 고용량 5mg을 함께 복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 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저체중아, 미숙아, 지능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인 타이록신으로 치료 하여야 합니다.

비염의 기본 치료는 원인이 되는 꽃가루 등의 회피를 위해 외출 시 마스크를 쓰거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가 많은 카페트, 소파, 커튼을 청결하게 하고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말려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흡입성 스테로이드(플루티카손, 부데소니드 등)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 로라타딘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임신부의 방사선 촬영, 태아에게 안전한가요?

임신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X-ray에 노출되는 경우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때 임신부와 가족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단 목적으로 사용되는 X-ray 노출은 50mSv미만으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한편, 태아 기형을 발생 시킬 수 있는 방사선양은 50mSv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부위와 종류별로 태아에 미치는 방사선양 흉부 X-ray 0.01mSv, 치과 X-ray 0mSv, 요추 X-ray7.2mSv, 복부 CT촬영 8.0mSv, 복부혈관조영촬영 25mSv, 폐스캔(핵의학검사) 0.3mSv, 뼈스캔(핵의학검사) 6mSv

비행기 탑승 전 승객용 검색대는 금속탐지기로 X-ray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금속탐지기에서 발생되는 저주파의 전자기장은 가정용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것과 비슷하며 태아에게 안전합니다.

공항에서 짐을 검색 하기 위해서는 X-ray를 사용함.
노출량은 흉부 x-ray의 1/1,000정도이며, 이 정도의 방사선량은 임신부 및 태아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5. 임신 중 기호품 애용, 태아에게 어느 정도 위험한가요?

네, 괜찮습니다. 원두커피 하루 1-2잔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카페인 함유량 : 원두커피(135mg), 인스턴트커피( 100mg), 녹차(30mg), 콜라( 40mg)
• 하루에 300mg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술은 태아에게 안전한 양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주로 중추신경계 손상을 가져와 지능저하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학습장애, ADHD 등의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체중감소를 유발하며 흡연이 중추신경계 영향을 미쳐 행동장애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유산, 언청이 발생, 저 체중아 출산, 그리고 아이의 지능감소 및 행동장애 그리고 암 발생과도 관련됩니다.

도다리, 민어, 송어 등 작은 생선은 가끔 먹어도 괜찮습니다.

미국 FDA에서는 상어, 황새치, 고등어, 옥돔은 1주일에 30g미만으로 먹을 것을 권고함. 메틸수은이 먹이사슬에 의해 축적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