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남편의 노출은 엄마 뱃속의 태아와 별 상관없는 것으로 알아 왔었다. 하지만 영국의 의학잡지에 의하면, 배우자의 약물과 환경인자의 노출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주장은 첫째는 남성의 생식세포가 정자로 발생되는 과정은 약 60일이 걸리는데 이때 납이나 흡연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되는 정자 세포의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염색체 이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며,

둘째는 임신 중에 흡연과 음주 또는 직장내 유해물질에 많이 노출된 후 부부생활 시 남편의 정액을 통해서 자궁 내 태아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식세포의 약물 또는 환경인자에 노출은 생식세포의 유전자발현 이상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배우자의 흡연의 연기가 직접적으로 예비 임신부나 임신부에게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이유로 뱃속의 아기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남편이 음주를 하게 되면 임신부도 덩달아서 술자리를 같이할 기회가 많아져서 알코올과 담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임신 중에 남편은 임신부와 마찬가지로 금주, 금연하고 가능하면,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보고에 의하면 직장에서의 수은, 납, 유기용제, 살충제, 마취가스등에 남편의 노출이 자연유산과 관련 있다는 보고를 한바 있으며, 납의 경우 남성의 고환에 영향을 주고, 염색체 변형,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고 모양을 변화시켜 남성 불임을 유발하며, 조산과 사산율을 높이고, 저체중아 출산도 5배정도 증가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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