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에 임신 인줄 모르고 건강검진 중 뇌 CT 촬영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일시 : 2010. 3. 23(목) 07:00

  • 연자 : 조연경 교수 (차의과대학 산부인과)
       

 조연경교수는 임신중 방사선 노출의 전반적 내용을 강의 했는데, 임신초기 뇌 CT촬영을 했을 때 태아에 미치는 위험의 정도에 관해서 답을 주었다. 

우선 치료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량이 워낙 커서 자연유산되거나 기형발생률이 높지만, 실제 임신부가 이렇게 치료 목적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따라서, 임신중 방사선 노출의 주관심은 진단용 목적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


조연경 교수는 방사선이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주로 중추신경계와 관련될 수 있는데 임신 8주에서 15주 사이가 가장 민감하여 10rad이상 노출시 소뇌증, 정신지체, 그리고 지능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백혈병이나 다른 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단용 목적의 x-ray5rad(5,000mrad)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를 들면, 치과용 x-ray 0.06mrad, x-ray 0.5mrad, 유방암검사 10mrad, CT 1rad 그리고 복부 CT 3.5rad이다.


따라서 뇌 CT의 경우 1rad여서 이 용량은 방사선노출에 의해서 기형발생이나 백혈병발생(5rad에서 1백만명당 1-3)과는 거리가 멀다. 미국산부인과 학회도 5rad 미만에서는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임신 유지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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