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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초진으로 오는 임신부에게는 반드시 임신 중 알코올과 관련하여 “ No alcohol is the best.(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임신 초기에 술을 마셨는지를 물어 본다.

남편과 같이 오는 임신부들 대부분 임신여부를 알기 전에, 맥주, 소주, 와인 등을 1-2잔정도 마셨다고 한다. 어떤 임신부는 소주 1병 이상에 맥주 까지 섞어 마셨다고 했다. 

이때 대부분 남편의 반응은 “아니 그렇게 많이 마셨단 말이야” 하는 표정으로 의아해 한다. 마시기는 같이 마셔놓고…… 

알코올이 위장관에 미치는 영향은 소화 장애, 아미노산과 비타민의 흡수 장애 등이다. 

한 연구는 알코올 중독이었던 여성 중, 임신 중 금주했던 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알코올 중독이 아니었던 정상 임신부에 비해서 이들 아기의 평균 출산 시 체중은 260g 적었다.


임신 중에도 술을 마셨던 100명의 임신부 아기 평균 출산 시 체중은 정상임신부 아기보다 500g 적었다. 이는 알코올 중독의 경우, 임신 중 알코올 섭취 여부에 상관없이, 엄마의 영양 결핍이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 인자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따라서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은 영양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영양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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