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모유수유 교육의 필요성


대부분 아기를 분만하기 전까지 육아와 관련된 경험을 가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 대가족 형태에서는 모유를 먹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직접 육아에 동참하기도 하며 모유수유하는 여성들을 역할모델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 핵가족화 되면서 그런 경험을 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러다 보니 막상 분만을 하고 나서도 아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아기 다루는 것이 미숙한 상태에서 모유수유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다면 분만 전에 아기를 다루는 것을 익혀두자.

주변을 둘러보고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들을 찾아보자.

 가까이에서 잘 살펴보고 기회가 된다면 직접 안아보자.

 기억하라. 모유수유는 실전이다. 단순히 모유수유가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모유수유를 시작해야 하는지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과 실제로 아기를 어떻게 안아야 하고, 젖을 먹이기 위해 어떻게 자세를 취해야 하는 지, 기저귀를 어떻게 갈아주어야 하는지 등을 배우는 것은 다르다.

 

교육프로그램의 선택은?


산전의 모유수유 교육이 분만 후 모유수유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교육은 엄마에게 모유수유를 결정하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는 실제 모유수유를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연스럽게 학습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면 모유수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좀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겠다.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있으며 분만 후 모유수유를 성공하기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좀 더 실제적인 접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골라보자.

만약 그러한 기회를 가질 수 없다면 인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모유수유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인형을 이용해 아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모유수유 시 자세를 연습해볼 수 있으며 햄버거 모형을 이용해 아기가 엄마 젖을 어떻게 무는지를 연상하도록 하고 유방마사지나 울혈예방을 위한 방법, 아기 기저귀 가는 방법에서부터 목욕시키는 방법까지 엄마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미리 연습하고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분만한 엄마라면 누구나 아기를 키울 수 있고 능력이 있다. 그러나 얼마나 잘 할 수 있고 아기가 얼마나 만족해할 지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분만 전까지 한번도 아기를 안아본 적이 없는 엄마가 얼마나 자신 있게 아기를 돌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에게 모든 것을 다 의지할 수는 없으며 특히나 모유수유는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된 많은 병원에서 모유수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엄마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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