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에 센터가 잘 소개되었네요.. 

센터 활동을 잘 소개한 글이어서 같이 게재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병원에서 임신 5주 진단을 받은 K씨. 몸살을 앓던 그는 임신사실을 모르고 1주 동안 감기약을 복용했는데요. 한 친구에게 “감기약은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더라”는 말을 들은 K씨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면서 그를 안심시켰지만 답답한 건 마찬가지 입니다.

 

임신 중 약물복용, 대부분 태아와 무관

 

실제 K씨의 사례처럼 임신 중에 약물복용을 하고 불안해하며 더 나아가 중절을 선택하는 임신부들도 있는데요, 식약청에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임산부 5032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임신부들의 약물노출빈도는 3만 1742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신부들에게 노출된 약물들의 70%는 태아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혼여성의 12.6%와 기혼여성의 9.6%가 임신 중 약물복용을 이유로 임신중절을 선택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임신중절을 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최근 ‘한국마더세이프(Mother Safe)센터’를 개소했는데요. 서울시 중구에 있는 제일병원 모아센터 5층에 위치한 상담센터는 임신 및 수유 중 올바른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의 안정성 여부를 판별해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막고 있습니다.

 

 

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제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는 캐나다의 소아과 의사인 Dr. Koren에 의해 창립된 것으로 임신·수유 중 약물·방사선·알코올 등에 관해 상담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99년 한정열 교수가 처음으로 도입해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죠.

 

 

임신부 약물복용에 관한 전문상담 제공

 

센터에는 1천여 개 이상의 약물독성자료와 6천여 명의 약물상담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기형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으로 알려진 여드름약, 항암제 등의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와 음주 및 흡연을 하는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에게 적절한 약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죠.

 

 

한정열 센터장은 기형유발 물질로 알려진 약물들의 경우 위험도가 2~3%로 극히 낮은 편이라 기형아 출산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간질약의 경우 위험도가 10% 정도로 다소 높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약물들은 기형물질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임신부들이 약물정보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겠다는 인식이 부족하다”며 “전문의 사이에도 약물정보에 대한 편차가 커서 정확한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 제공

 

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태아기형 발생 위험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육아·출산에 관한 ‘약물복용 안전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기도 하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을 방지하고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도울 수 있게 됩니다.

 

한정열 센터장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복용 임신부의 태아기형에 대한 심리적 불안은 일반 임신부가 경험하는 불안에 비해 8배 이상 높게 나타났는데요. 반면 태아기형발생률에 대한 전문상담을 받은 임신부는 심리적 불안감이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담을 받은 10명 중 8명이 임신유지를 결정한 것이죠.

 

 

“대개는 중절을 망설이는 임신부들의 상담 전화가 많습니다. 전화가 오면 우선 상담을 받는 분에게 어떤 약을 먹었는지, 언제 먹었는지 여부를 파악해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무조건 괜찮다고 안심시키는 게 아니라 위험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면 정확하게 그 사실을 일러주죠.(한정렬 센터장)”

 

고혈압, 간질 있는 임신부는 병원 찾아야

 

센터에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 전문 상담사 3명이 상주하며 하루 평균 20여 통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블로그, 이메일을 통해서도 상담을 해주고 있죠.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대전의 거점병원과 연결망을 만들어 마더리스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담을 받는 임신부들이 반드시 병원을 내원해야 하는 건 아닌데요. 대부분 전화 상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만, 전문의를 직접 상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간질, 간질환으로 약을 복용하는 이들은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한정열 센터장은 “임신 전 상담을 통해 엽산제를 복용하면 기형 출산 위험을 70~80% 정도 줄일 수 있다”며 “안전한 임신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와 질병 등에 관한 진단을 미리 받을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마더세이프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는 임신부는 ☎1588-7309 혹은 ☎02-2000-7900 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죠. 이메일(koreanmotherisk@yahoo.co.kr)과  블로그를 통해서도 상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더세이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더세이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정부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http://blog.daum.net/hello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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