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중 상당수는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선택하여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보고에 의하면 대략 출산아 1인당 1건의 태아가 인공유산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인공유산을 선택하겠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임신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약물 등에 노출된 후 기형유발의 위험에 관한 잘못된 인식의 결과로 추정된다.  

북미 및 유럽의 예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계획 임신율은 5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본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1,354명 중 52%만이 계획임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임신을 한 여성이 임신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양한 기형발생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임신을 계획하지 않은 경우에 약물, 알코올, 흡연 그리고 방사선에 2-3배 이상 노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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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계획 임신률과 기형우려물질의 노출빈도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하여 기형발생 유발물질에 노출된 임신부는 태아의 기형발생 위험률을 지나치게 우려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기형발생 유발물질에 노출되지 않았음에도 임신부가 인지하는 기형발생 위험률이 사지의 바다표범발증(phocomelia)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탈리도마이드의 위험률 25%와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보고에 의하면 기형발생과 관련되지 않은 감기약 등에 노출된 경우에도 임신부와 가족들은 지나치게 우려하여 임신부가 느끼는 기형발생 위험률은 평균 39.5%로 외국의 경우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장애아에 대한 사회복지시설의 미흡으로 우리국민들의 기형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함과 관련되리라고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이들 임신부들은 이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함으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심한 경우는 임신중절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마더세이프상담센터가 적절한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임신부가 느끼는 기형발생 위험률을 10%정도까지 낮추어, 정상아로 90%이상이 낳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임신부의 불안을 줄이고 임신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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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초기 약물에 노출된 후 마더리스크프로그램에 상담 의뢰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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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초기 약물에 노출된 후 임신부가 느끼는 기형발생위험률

                                                               [한정열 등. 대한산부회지 2002 ]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피임약에 노출되는 임신부는 일반 약물에 노출되는 경우보다 기형 발생률이 더 높다고 인식하며, 피임약에 노출된 임신부의 50%정도는 의료인에 의해서 임신중절을 권유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들 중 11%의 임신부는 전문가로부터 피임약이 임신 10주 이전에는 기형 유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을 들었음에도 임신중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임신부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어야 하는 의료인들 조차도 관련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료인 혹는 정부의 기관 어디에서도 노출된 물질의 위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임신부는 스스로 알아서 임신의 지속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불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정보의 부재 뿐만 아니라 의료인과 일반 임신부와 가족들이 접하게 되는 정보들도 여러 가지 한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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