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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민간기업 및 공기업, 공공기관 CEO 1,000여명을 대상으로『저출산 시대, 이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 : 전국 릴레이 CEO 포럼』을 3.10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릴레이 CEO 포럼 개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당연시되는 지금 일-가정 양립 여건 개선 없이는 저출산 극복에 많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등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는 비교적 잘 마련되어 있으나, 직장 분위기상 이를 이용하기 쉽지 않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왔다. 

직장맘의 애로사항 

◎ 결혼과 출산, 육아에 장애가 되는 직장문화 여전 

ㆍ 직장맘이 회사생활시 가장 힘든 점 : 임신?출산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44.1%), 만성적 야근 등 업무과다(37.3%), 예측하지 못한 야근ㆍ회식(27.2%) 

ㆍ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 : 상사의 눈치(44.1%), 인사상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37.5%), 회사의 의지 부족(27.2%)【’10 삼성경제연구소】 

◎ 가정 내 가사ㆍ육아부담은 여성에게 편중 

ㆍ맞벌이부부, 일평균 가사노동시간 아내(3:35)가 남편(0:42)의 5배 

릴레이 CEO 포럼에서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조강연(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동공급 부족, 생산성 하락, 내수시장 위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미래 경영전략적 관점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회사 여건에 맞추어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가칭)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와,「예고없는 회식 안하기」등 부담이 작으면서 효과가 큰 3대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전국의 모든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3대 실천과제 

ㆍ회사 여건에 맞추어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ㆍ안정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ㆍ정시에 퇴근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정례적으로 ‘패밀리데이’를 실시하기

 진수희 장관은 3.10(목), 그 첫 행사로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한「저출산 극복을 위한 서울 CEO 포럼」에 참석,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에서, 저출산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두 가지(출산 양육비 부담,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환경)중에서 출산 양육비 부담은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여 개선해 나가겠지만, 가족친화적으로 직장문화와 제도를 변화시키는 데는 기업의 참여가 결정적이라면서 CEO들의 전향적인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진 장관은, 막연히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국내외 연구결과와 사례를 근거로 가족친화경영으로 기업이 얻는 성과도 제시하면서 CEO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가족친화경영의 효과 

< 김혜원 교원대 교수, ‘07 >

ㆍ모성보호프로그램을 하나 더 추가할수록 1인당 생산성은 연간 103만원 증가하고 연간 이직율은 0.9% 감소

ㆍ가족친화 정책은 여성직원의 이직율과 결근율 감소, 생산성 증가, 불만감소, 사기제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 

< 독일 헤르티에 재단 조사결과 > 

ㆍ가족친화기업의 생산성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30% 더 우수 

< 영국의 일-가정 양립제도의 효과조사 > 

ㆍ근로자의 89%가 만족

ㆍ노사관계 개선, 근로자의 사기와 헌신성 제고, 생산성 증대 등으로 고용주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산출

 이에 앞서, 3.8(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롯데백화점(사장 이철우) 등 회사내에서 출산장려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주요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 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저출산이 지속될수록 국가와 기업 모두가 어려워지는 만큼 기업들도 자기의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가족친화경영이 처음에는 회사경영자로서 부담되기도 하였지만, 이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의 애사심, 헌신성, 생산성이 높아져서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릴레이 CEO 포럼 등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기업에 성공적 경험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릴레이 CEO 포럼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출처 : 보건복지부 저출산정책과 02-2023-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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