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방송 <육아매거진>  만나봅시다. 한정열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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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송 : 2011년 4월 22일 금요일 저녁 8시

재방송 : 4.25(월), 27(수) 저녁 8시/ 4.26(화), 28(목) 오전 11시


Q. 요즘 ‘요오드’가 붐인데요, 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드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에 많이 축적됩니다. 따라서, 고용량의 방사성 요오드(I-131)에 노출되면 갑상선세포가 파괴되어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암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때 칼륨요오드 같은 비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여 미리 갑상선에 채워 놓으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축적되지 못하고 쉽게 체외로 배출되어 갑상선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임신부의 경우, 최근 방사능 공포가 일반인보다 더 심한데요. 예방적 차원에서 자연요오드가 포함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야 할까요? 

가적으로 예방적차원의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측정되는 방사성 요오드의 양은 연간 허용 노출치의 수만분의 1로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요오드가 포함된 미역, 김, 다시마 등을 즐겨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병원에서 처방받는 항생제 처럼 잘 관리되기 어렵고, 적정복용량, 성분 등에 관한 정보가 불분명하고 태아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Q. 방사능 피폭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요오드를 섭취하면 임신부나 태아에게 어떤 부작용이 생기나요?

나치게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임신부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억제하여 기능저하증과 목에 갑상선종이라는 혹을 유발할 있고,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있습니다.

한편 태아의경우 요오드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에서도 목에 갑상선종 이라는 혹을 유발하고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함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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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임신부가 두려워하는 것은 방사능에 노출돼 기형아를 출산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 인데요, 우리나라 임신부들에게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번 일본의 원전사고로 인하여 우리나라 임신부에서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기형유발물질이 기형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일정 역치 이상의 노출이 있어야 하는데, 방사능의 기형유발 관련 역치는 50mSv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노출되는 양은 최악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의 격납기능이 완전히 상실하고 바람이 우리나라로 직접부는 경우라도 산술적으로 1mSv미만의 방사능 노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도 주변국에서 기형발생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Q방사능에 노출되면 암에 걸린다는 얘기들도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원인인데요, 이번 원전사고로 인한 암 발병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번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백혈병을 포함한 암 발병 위험은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거의 무시할 정도 입니다. 방사능물질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은 비록 적은 양이라도 기형발생과 달리 역치 수준이 없어서 가능성이 있지만, 50mSv에 노출되는 경우 1년 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백혈병 등 암발병 위험률이 100만명당 40명인데 여기에 추가되는 위험은 100만명당 3명 미만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최대 노출량이 1mSv미만이라면 더욱더 의미 없는 암발병률이 될 것 같습니다. 

Q. 임신부가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사람을 만나게 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사성물질에 오염된 사람은 방사능을 낼 수 있지만 극미량이고, 방사능물질의 체내 오염 경로는 호흡기나 소화기 그리고 상처가 난 피부를 통해서 발생하므로,방사능물질에 오염된 사람에 의해서 임신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Q.방사선 비로 휴교령이 내려질 정도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요, 임신부가 방사능 비를 맞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우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지표보다 대기 상층부에 더 높은 농도의 방사성물질이 있을 수 있어서, 비가 오면 대기 상층부의 방사성물질이 비를 타고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번 비가 왔을 때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빗물에 포함된 방사성물질의 량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밝히고 있어서, 임신부와 태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Q방사능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몸으로 들어온다는데요, 임신부나 신생아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수준에서 우리나라 임신부나 신생아가 외출을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Q. 최근 우리나라의 농산물과 수산물에서도 미세한 수준이지만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음식을 먹어도 될까요?

미세한 수준이라도 발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능물질이 검출된 농산물과 수산물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요즘 임신부들은 바깥출입을 안 한다는데요, 임신부가 방사선 노출로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나라에서 임신부들이 방사능에 대한 위험 때문에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우선 직장에도 다녀야 하고, 산전진찰을 위해 병원도 가야되고, 임신부체조 등 운동도 하여야 되고 등등 바깥출입을 통해서 얻는 이익이 더 많은데 굳이 바깥출입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임신부가 방사성물질 및 약물 등 기형유발물질 노출관련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원하거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 어디에 문의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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