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경 마더세이프 부센터장(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육아방송 “조영구-신재은의 육아매거진”에 출연 “모유수유”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을 세차례 나누어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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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세계 모유수 유주간은 어떤 취지에서 생겼나요?

엄마 젖이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의 건강과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꼭 필요하고 그만큼 완벽한 영양원 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죠?

세계 모유수유주간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모유수유 및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을 후원하고 지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WHO와 UNICEF 등의 단체에서 1990년 발의하여 그 다음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현재는 세계 17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Q1-1 세계 각국에선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비슷하게 모유수유주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후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리는 여러 교육적인 프로그램들과 사진전 같은 재미있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인터넷으로 “세계모유주간”을 검색 해보시면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홍보행사 인만큼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혜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한가지씩 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 맞는 홍보를 더 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 유니세프에서 권장하는 10단계를 주제로 하였고 올해는 18세 이후의 젊은층을 모유수유 지지자로 만들자는 “차세대효과”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Q2 세계 각국의 모유수유 권장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기관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는데요 . 이번 모유수유주간의 대표적인 주체기관인 who 와 unicef 에서는 2년을 권장하고 있고 그 중 첫 6개월 간은 다른 보충식을 하지 않는 완전모유수유를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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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얼마나 되나요? 세계 각국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인지, 낮은 편인지요?

우리나라 인구보건협회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1970년대 초까지는 거의 대부분이 모유 수유를 하였으나 분유가 도입되고 부터 점차 감소하여 2002년도 모유수유율은 6.5%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후 점차 상승하여 최근 2007년에는 37%정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75% 이상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모유수유 관련 단체인 유아식품 행동망(IBFAN)이 2008~2010년 세계 각국의 모유 수유율과 모유 수유 정책, 병원 증진 정책 등을 조사해 발표한 ‘세계 모유 수유 동향지표 (WBT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33개국 중 23위였다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의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에서 몇 년전 임신부의 모유수유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95% 이상이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임신부들에게 홍보 및 교육을 잘 한다면 분명 모유수유율이 점차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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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모유수유부들이 한국마더세이프 콜센터로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국마더세이프에서는 임신 및 수유 중 약물복용과 관련된 상담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수유 중 가장 많은 질문은 감기나 몸살 그리고 여러가지 산후통으로 약을 복용해야 할 때 약물의 안정성을 묻는 상담이 많습니다 하지만 약물뿐만 아니라 올바른 모유 수유 방법이나 젖양 부족 유두동통과 같은 모유수유지식을 얻기 위해서도 전화 상담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Q5. 그동안 상담하시면서 보면, 모유수유에 관해서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먼저 약물과 관련해서는 수유 중에는 어떤 약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수유 중 약을 처방받은 수유부의 1/4가량이 약을 먹지 않거나 약을 먹기위해 수유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사실상 수유 중에 꼭 금해야 하는 약물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진찰시 수유중 이라고 의사에게 이야기를 하고 약을 처방 받는다면 안심하고 약을 복용하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모유수유와 관련해서는 스스로 젖양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혼합수유를 하게되고 결국 수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아마 수유교육을 받으셨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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