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경 마더세이프 부센터장(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육아방송 “조영구-신재은의 육아매거진”에 출연 “모유수유”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을 세차례에 나누어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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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젖이 안 나와 모유수유를 포기했다는 산모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젖이 안 나올 수 있나요?

초유의 생성은 이미 임신 중에 시작됩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보통 7개월 이후면 생성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의 호르몬 때문에 나오지 않고 있다가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진 이후에 그 억제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고 그리고 아이가 젖을 빨기 시작하면 젖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오는 초유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초유는 하루종일 나오는 양이 50cc 정도이기 때문에 산모분들이 적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할머니들이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하셔서 혼합수유를 부추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유두혼동이 생기고 유두혼동을 하는 아이들은 엄마 젖을 효과적으로 빨지 못해 젖 분비를 감소시키기도 하고 엄마유두를 상처가 나게하여 점점 더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모유수유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신생아의 위용적은 1에서 10cc 정도 이므로 적은 초유량이 아이에게는 적당한데도 말입니다.

분만 전에 누구나 젖은 나오는 것이고 아이가 빨아야지 젖분비가 촉진되는 것이다라는 교육을 받으신 분이라면 불안해하지 않고 모유수유를 성공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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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젖이 잘 돌게 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앞서 교육 이야기를 했는데요. 모든 것이 그렇듯이 아는 만큼 할 수 있습니다. 서두에 작년 모유수유주간 주제가 모유수유 성공 10단계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엄마들과 관련된 부분만 말씀드리면 분만 전에 모유수유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으셔야하고 분만 후 30분내에 아기에게 젖을 빨리는 것이 좋으며 아기와 모자동실을 하면서 아기가 원할 때 마다 젖을 먹이는 것 그리고 인공젖꼭지나 노리개를 물리지 않고 엄마젖 이외에는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는 것 그리고 수유시 어려움이 있을 때 물을 수 있는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하시는 것 등이 해당되겠습니다.

Q8. 모유 1년 먹은 아이는 성인이 되어 10년 병원비를 절약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어떤 점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겼을까요?

그 말은 아마 모유 수유를 한 경우 비만이 적고 그로 인한 성인병이나 당뇨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생긴 말이 아닌가 싶은데도 실제로 성인기의 10년이 아니라 유아 때의 감염성 질환과 설사등이 현저히 적게 발병하고 소아기의 아토피나 소아암의 발병률이 적기 때문에 아기 때부터 성인기까지 쭈욱 병원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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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하지만 수유를 6개월 정도 하면 물젖이 돼 영양가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 6개월 전후로 인해서 모유에 들어있는 철분 Vit D등의 영양소와 칼로리가 부족하게 되므로 이유식으로 보충해주어야 하긴 합니다만 아무런 영양가가 없다는 것은 과장인 듯하고 오히려 엄마 젖속의 면역성분은 오히려 돌이 지난 다음에 더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 경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계속 모유수유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Q10. 모유수유가 좋다고는 하지만 분유에 비해 몸무게가 잘 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젖이 나오는데도 분유로 바꾸는 걸 본 적이 있거든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엄마들은 아기들의 체중이 잘 늘지 않으면 나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하고 죄의식까지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체중을 많이 늘리려고만 하는데요. 연구들에 의하면 3개월까지는 모유수유아에서 더 잘 늘고 그 이후에는 분유 수유아에서 더 잘 늘지만 만 2세에 평가를 해보면 체중증가는 거의 같은 것으로 보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체중증가가 3개월까지는 1주일에 170 g 정도 6개월까지는 110~140g 정도 그 이후에는 50~110g 정도로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것이 정상이기도 하구요…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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