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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네 명 중 한 명 꼴로 “한 두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

◀ANC▶

임신 중이라도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임신 중의 술은 적은 양이라도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VCR▶ 임신부라도 술 한두 잔은 괜찮을까?

◀INT▶ 박나연   “와인 한 잔 정도? 그 정도는 괜찮다고 텔레비전에 나왔던 것 같은데?”

◀INT▶ 김종완   “맥주라든지 이런 것은 괜찮다고 한다면 뭐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임신부 네 명 중 한 명 꼴로 “한 두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특히 남편들은 절반 이상이 임신한 아내가 술을 마시는 것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식약청이 임신부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지 조사했더니 열 명 중 세 명 꼴로 마셨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는 어떤 술이든 한 잔도 마셔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콜농도가 올라가고, 몇 분 안에 태아의 혈액도 같은 수준의 알콜 농도에 이르게 됩니다.

태아는 알콜을 해독할 능력이 없어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INT▶ 한정열 (마더세이프 센터장, 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아기한테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만약에 기형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의 적은 양이라고 하더라도 성장하면서 학습장애나 또는 사회부적응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술을 멀리해야합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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