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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마취제 등 치과치료 태아에 미치는 영향 없어

의사 88%가 오히려 치료 미루도록 잘못 권고

임신 중 적극적 치료로 충치세균 전파 미리 예방해야

임신부들은 치과치료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바로 뱃속 아기에게 미칠 우려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임신부는 치과치료를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을까?

보건복지부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최근 ‘임신부 치과치료 지침서’를 발표하고 “치과치료가 임신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임신부와 태아를 위해서라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치과치료에 사용 되는 마취제, 방사선, 항생제 등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 있다”며 “오히려 임신 중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임신부의 건강을 포함한 치아도 지키고, 태아와 출산 후 아이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지침서 개발에 공동 참여했던 신동렬 치과의사(루덴치과)는“임신부의 치과치료는 영유아에게 구강 내 세균이 전염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며 “의료인들은 임신을 계획한 산모에게 구강검진을 필수적으로 권해야 하고, 임신 중이라 해도 구강 내 이상소견이 관찰된다면 치과의사에게 의뢰하여 치과치료를 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미국치주학회 역시 임신부가 염증상태에 있을 때 곧바로 치료해야 하고 예방적 치료 또한 치과의사들이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고 많은 연구에서도 임신 시 치과치료의 위험성보다 치료 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치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지침서는 치과치료 및 구강관리에 대한 의료인들과 임신부 및 가족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차단하고 올바른 임신 중 구강관리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치아유지를 돕고자 발간됐다.

실제로 한 보고에 의하면 의사들 중 88%가 출산 후까지 치과 치료를 지연시킬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치과의사들도 치과 시술이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치과치료를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목차

1. 임신부의 치과관련 다빈도 궁금 사례들 QnA ┃p3

2. 임신 시 치과치료의 중요성 ┃p5

3. 의료인 대상 임신부의 치과치료 Tips ┃p6

4. 치과 의료인 대상 임신부의 치과치료 Tips ┃p9

5. 임신 시 구강의 변화 ┃p11

6. 치아 우식증(충치) 관리 ┃p15

7. 임신부 치과 치료 시 안전한 약물 사용 ┃p19

8.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 기형유발물질 정보제공서비스 ┃p21

* 지침서는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치과 분과 신동렬 원장(루덴치과)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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