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지게 되면 주위에서는 경사라며 축하를 해줍니다. 물론 기쁜 일이지만, 한 편으로 한 숨을 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임신·출산 비용 때문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들어가게 되는 검진비며, 기타 약값뿐만 아니라 출산 시 병원비 등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걸까요?

정부는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은 물론 산후조리 서비스를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운맘카드’..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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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비용도 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결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고운맘카드’ 임산부의 산전 진찰, 분만 등 임신 및 출산에 필요한 진료비 중 본인 부담 비용을 정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하루 최대 6만 원 범위 내에서 출산 후 60일까지, 최대 40만 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슴니다.

고운맘카드의 장점은 산후조리 비용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임산부가 출산 후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산모신생아 바우처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했죠. 하지만 고운맘카드만 있으면 산후조리 비용 역시 카드 한 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고운맘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은 무척 간단한데요.

병원에서 임신 진단을 확인하고 ‘임신확인서’를 받은 뒤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나 우체국 또는 고운만카드를 발급하는 카드회사(국민은행(현재), 신한은행(12월 15일부터))에서 ‘임신 출산 진료비’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때 임신확인서에 반드시 출산예정일자가 나와 있어야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운맘카드 알뜰하게 쓰려면? 보건소 혜택 최대한 이용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갈등하는 부분은 ‘보건소랑 병원 중 어느 쪽이 더 낫느냐’ 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출산 시설이 돼 있는 산부인과를 택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임산부 종합검사를 비롯한 각종 산전 건강관리는 보건소에서 받는 게 좋은데요. 일반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산모에게 필요한 모든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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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리한 방법은 임신하자마자 거주지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보건소에서도 임신 확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초음파 검사는 물론 혈액검사, 산전 검사, 1·2기형아검사, 임당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운맘 카드를 알뜰하게 쓰는 엄마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출산 때만 병원에 가는 방법을 택한다고 합니다.

고운맘 카드는 임신 후 20주가 지나야 신청이 가능한데요. 출산 후에도 비용이 남는다면 이후 60일까지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사용 한도는 하루 최대 6만 원. 예를 들어 초음파와 각종 검사를 받고 7만 원이 나올 경우 현장에서 6만 원이 차감된 1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는데요. 진료비가 3만 원이 나왔다면 고운맘 카드로 모두 결제할 수 있죠.

자연유산이나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경우에도 분만예정일로부터 60일까지 치료와 재임신 비용으로 쓸 수 있는데요. 카드잔액이 아무리 많이 남아 있어도 사용기간 내 쓰지 않는 금액은 자동으로 없어진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국, 어린이집에서도 고운맘카드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고운맘카드는 출산 후 60일이 지나면 또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육아에 필요한 각종 비용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는 5% 할인, 산후조리원과 약국에서도 5% 할인, 카드사 지정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저귀를 구입할 때는 7% 할인 등 각종 지원혜택이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죠.

고운맘카드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임산부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요. 그동안 카드 주 발급기관이 국민은행이었는데, 12월 15일부터는 신한은행에서도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카드와 마찬가지로 체크, 신용, 전용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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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서 발급하고 있는 고운맘 카드>

체크카드 발급을 원칙으로 본인이 원할 경우 신용카드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전용카드의 경우 신용불량 등 신용카드 발급이 안 될 때 신청하면 되죠. 신용카드의 경우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3천 원, 국내외겸용은 5천 원입니다.

2012년 4월부터 지원금액 5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 희소식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내년 4월부터는 고운맘카드의 1인당 지원 금액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한 번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재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기다렸다가 카드를 신청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겠네요.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195만 6000원)인 저소득 가정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와 가사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내년부터는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산모들의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 같습니다.

*초보 임산부, 임신 정보 궁금할 때는 ‘129번’

임신을 처음 한 여성이라면 임신 및 출산, 육아에 관련된 각종 정보가 궁금할 텐데요. 주변에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으려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콜센터 ‘해피맘상담반’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11월에 개소한 해피맘상담반은 콜센터 내 여러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번호만 누르면 상담원과 바로 연결돼 무척 편리한데요. 그동안 부처와 지자체별로 콜센터가 따로 따로 이뤄져 전화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해피맘상담반은 빠른 시간 내에 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각 부처별로 필요한 정책 정보를 모아 친절한 상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상담업무에 경험이 많고 저출산정책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원을 배치했는데요. 보건복지콜센터와 같은 129번을 사용하며 365일 24시간 언제나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한 번쯤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 출처 : 정부 대표블로그 정책공감

덧)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운맘카드 뒷면에 있는 마더세이프센터 상담번호 1588-7309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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