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2기 임산부 약물 상담 전문가 과정을 다녀와서

오늘 유익한 강의, 먼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산모분 들에게 특히 방사선이나 약물, 기타 teratogen 으로 인해 어떻게 하면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줄 수 있을까 고민해왔었는데, 오늘 강의와 마더세이프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걱정은 싹 잊어도
될 것 같네요. ^^;

진작에 교수님을 만났었더라면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산부인과 의사는아이를 죽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살리는 사람이다라고 선배가 산모에게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되도록이면 산모랑 가족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임신을 유지시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지만 때로는 그 작은 가능성, %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포기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궁합이 안맞고, 지금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를 죽일 팔자? 라는 이상한 사주로 인해 아이를 포기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리 약물로 인한 기형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막상 본인이그렇다면 나중에 아이가 그렇게 나오면 책임질 겁니까?’ 라고 한다면 그 역시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긍정적인 사고로 환자분들에게 말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위에서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조금 너무 긍정적인 것 같네요.) 때로는 다운증후군이나 이런 약물로 인해 만일 기형이 나타난다고 해도 결국 현재 의료법상 산부인과에서 태아가
당장 이상이 없는 한 낙태수술은 불법이다 라고 말하면 산모나 가족들은그렇다면 이 검사는 왜 하는
겁니까?’ 라고 반문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 역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낙태 문제가 워낙 민감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점이 참 안타깝네요.

거점병원에 울산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수 년내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저 또한 열심히 상담해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병원에서는, 자기
휴가까지 내가면서 공부하러 갔다 왔다는 것에 높이 평가해주더군요…^^;

앞으로도 교수님 많이 괴롭혀드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궁금한 점이나 의문나는 점 있으면 부담없이 연락드려도 되겠지요? ^^;  9월에 학회때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오늘 직접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9월달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p.s 울산에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서
CALL
이 와서, 분만하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와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네요. 
내일은 또 조리원 산모 분들 대상으로 강의가
있는데, 오늘 들은 모유수유에 대해서 강의 자료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정선욱 ” 울산보람병원 산부인과 과장                     

                     http://blog.naver.com/medyju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담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