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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루에 2~5가지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

백신의 종류에 따라 함께 동시 접종을 해도 무방한 백신이 있다. 디피티, 폴리오, B형 간염, 히브(뇌수막염), 폐구균 접종 등을
같은 날 함께 접종하여도 이상 반응이 더 증가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같은 날 모두 접종을 하여도 된다.

15. 보행기를 사용하면 걸음마를 일찍 배운다. (×)

오히려 보행기를 사용하면 걸음마를 배우는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보행기를 태우면 걸음마가 늦어질 위험성이
있다. 아기를 보행기에 오래 앉혀두면 안짱다리가 될 수 있다. 소아과 의사들은 생후 6~8개월 이전에는 보행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한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16. 분유보다는 아기용 분유나, 선식, 산양분유가 영양학적으로 뛰어나다. (×)

두유나 산양분유가 더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근거는 없다. 선식은 다양한 제품이 있으나 영양성분 분석이 불충분하며, 섬유질이 많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많은 다양한 식품이 섞여 있어 아기의 이유식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17. 이빨이 다 나지 않은 두 돌 즈음까지는 이빨을 닦이지 않아도 된다. (×)

두 돌까지는 치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에 2~4번 부드러운 칫솔에 물을 묻혀서 이를 닦아줘야 한다. 하지만 두 돌까지는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18. 황달이 있는데 모유를 끊어야 하나? (×)

모유 수유 중에 생기는 모유 황달은 아기에게 해로운 일이 아니다. 다만, 모유 황달이 매우 심할 경우에는 아기의 뇌에 영향을 미쳐
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모유수유 중에 황달이 있더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심하지 않으면 젖을 계속 먹여야 한다.

19. 분유를 탈 때 맹물 보다는 보리차, 사골국물이나 멸치국물 등이 더 좋다? (×)

분유의 조성은 영양학적으로 연구를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보리차, 사골국물, 멸치국물 등에 타면 소화에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알레르기의 위험을 증가시켜 아기에게 오히려 좋지않다. 더구나 멸치국물은 염분이 들어 있어 해로울 수 있다.

20. 아이 머리를 박박 밀어줘야 머리 숱이 많아진다? (×)

사람의 머리카락은 중간을 자르면 나뭇가지처럼 여러 가닥으로 가지가 나누어지며 자라지 않는다. 아무리 잘라도 한 가닥으로 자란다.
그러므로 아기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면 아기 머리카락의 가느다란 끝부분이 잘려 나가고 좀 굵은 중간 부분이 보이는 것일 뿐 머리 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

신손문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한겨레신문

∙ 출처 : 제일병원 제일맘 러브레터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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