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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임신부의 분만

1) 당뇨병 임신부

당뇨병 임신부의 분만 시기는 태아의 성장 및 성숙 정도, 태아의 안전, 그리고 임신부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산으로 아이가 너무 일찍 태어나면 아이의 폐 기능이 완전하게 성숙되지 않아 호흡이 어려울 수 있으며 당뇨병 임신부의 태아는 폐기능 성숙이 늦기 때문에 조산한다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 말기에 산전진찰과 산전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분만은 진통이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 임신부에서 분만예정일을 초과하여 진통을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 분만

분만 중 목표는 임신부의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열량을 공급하고 케톤증을 막기 위해서 포도당을 2.0~2.5 mg/kg/min의 속도로 정주하며 이 양은 마른 사람의 경우 약 5~10 g/hour에 해당합니다. 임신부의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혈당을 매 1~2시간 간격으로 측정하고 초속효성 인슐린을 수액에 섞어 정맥지속주사법을 사용합니다.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면 태아 고인슐린혈증을 예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신생아 저혈당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펌프는 분만 중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나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정맥주사로 포도당, 포타슘, 그리고 인슐린을 혼합하여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방법(GIK infusion)입니다. 분만 직후에는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혈당이 정상 범위를 유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당은 서서히 상승합니다.

2)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

일반적으로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는다면 40주에 진통이 자연스럽게 올 때 까지 기다립니다. 분만 중에도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만일 임신부의 혈당이 분만 중에 상승한다면 분만 직후 아기는 엄마로부터 받았던 고혈당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으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비되었던 아가의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어 저혈당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는 인슐린 투여 없이도 분만 중 정상이거나 거의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하며 분만 후에는 인슐린 저항성을 제공하는 태반이 제거되어 산모의 인슐린이 저항없이 정상적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만 후 시간이 흐르면서 식사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 소홀해지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제일병원 당뇨병 교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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