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 진단에 대한 불안완화와 스트레스 관리법은?


임신성 당뇨병 임부는 임신 후반기에 갑자기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 받고 충격에 빠지거나 불안, 두려움 등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이 많아 적극적으로 정보를 구하지만 실질적 정보의 부족을 경험한다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반응은 임신성
당뇨병에 따른 출산과 신생아에게 부정적 결과가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불확성으로
불안을 느끼고,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한 다양한 건강문제에 대응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임부가 불안을 느끼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자극되어 norepinephrine과 cortisol이 분비됨으로서 이차적으로
뇌하수체 후엽이 자극되어 자궁수축제(oxytocin)가 분비되므로 조기진통이 유발시키거나 재발시키는 생리적 기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Gennaro, 2003). 166명의 임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불안이 높은 임부들은 norepinephrine이
높았고 출생된 신생아는 각성 시간이 짧으면서 장시간 수면상태에 빠져있으며 신생아 행동 점수가 낮았다고 보고함으로써 Field et
al.(2003)은 임부의 불안이 임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설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임부와 의료인들은 임신성 당뇨병
임부들이 경험하는 불안을 완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완화시키는 방법 중 이완요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완요법에는 복식호흡, 점진적 근육이완요법, 자가 훈련법,
명상법 등이 있지만 그 중에 복식호흡은 가장 쉬우면서도 전통적인 이완요법으로써 일명 횡격막 호흡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가장
효과적으로 산소와 탄산가스를 교환시키며 동시에 이완을 증진시키는 방법입니다(Benson, 1975).


식호흡(소프롤로지 호흡법 포함)은 생리․심리적 이완을 유도할 수 있는데, 이는 교감신경 각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불안
완화, 임부의 산소 포화도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식호흡을 포함한 이완요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Rooijen et al., 2004; Surwit et al., 2002).
또한 이미라(2005)의 연구에서 복식호흡과 함께 점진적 근육이완 훈련이 당뇨병 노인의 스트레스 반응, 자가
관리(self-management)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출산을 준비측면에서 볼 때에도
복식호흡(소프롤로지 호흡법 포함)은 진통을 감소시키고 분만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연구에서 확인 되었습니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 임부에게 복식호흡을 포함한 스트레스 관리관리 방법은 불안완화, 스트레스 완화 및 혈당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있을 것으로 사료되면 임신성 당뇨병 임부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김희숙 Ph.D 서울대 간호대 임상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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