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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왜 건조하고 추울 때 더 유행을 할까?

인플루엔자는 겨울에 유병률이 최고에 도달한다. 지구의 북반구와 남반구는 같은 해에 다른 시기에 겨울이 온다. 따라서, 서로 다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온다. 이런 이유 때문에 WHO에서 하나는 북반구를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남반구를 위해서 매년 2개의 다른 형식의 백신을 권고하게 되는 것이다.

인플루엔자가 연중 계절성으로 유행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한 가지 가능한 설명은 사람들이 겨울에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더 많이 생활하고 이것은 사람 대 사람의 전염을 촉발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북반구의 경우 겨울이 휴가 시즌으로 더 많은 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추운 날씨는 공기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사람의 점막을 건조하게 하여 효율적으로 바이러스입자들을 배출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바이러스는 또한 24℃에서는 12시간 정도 생존하지만 5℃ 미만의 차가운 표면에서는 1주일 이상 생존한다.

바이러스의 에어로졸 전파는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와 함께 5℃ 미만의 추운 환경에서 가장 높다. 하지만, 감염률에서 계절적 변화는 역시 열대지방에서도 일어난다. 일부 열대 나라에서 감염이 우기 동안 주로 높게 나타난다. 학기 중 접촉률의 증가로 인한 계절적 변화는 홍역과 같은 어린이 질환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작은 계절 효과의 복합이 내부적 질환의 주기와 함께 어우러져 확대될 것이다. 조류 독감은 인간과 조류 둘 다에서 계절성을 보여주었다.

인플루엔자 감염의 계절성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가설은 바이러스의 면역성에 관한 비타민 D의 효과이다. 이는 겨울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의 원인이 자외선의 영향하에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계절적 변동과 연결되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 가설은 왜 인플루엔자 유행이 겨울에 주로 그리고 열대지역에서 우기에 집중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실내에서 많이 머무르고, 태양으로부터 멀어져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타민 D 수준이 떨어져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글. 한정열 마더세이프 센터장, 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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