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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산모와 아기를 위협하는 질병들
 


산후 우울증 


산후 우울증은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른 우울증과 비슷한 형태를 띱니다. 산후우울증이라고 하면 학자들마다 시기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분만 후 4주 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National Mental Health Association(2004)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이 출산 후 10~15%의 여성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산후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출산 후 6개월 내에 병이 진행하여, 후유증과 병의 중증도가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권위자들은 항우울제로 치료하고, 치료 시작 6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어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 6개월 동안 계속 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산후우울증을 경험한 여성의 70%에서 연속적인 에피소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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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갑상선질환 


산후 갑상선염은 일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생각되어지며, 출산 후 여성에서 첫 일 년 동안 5~10%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제1형 당뇨병 여성의 경우에는 산후 갑상선 기능 이상이 25%정도의 높은 빈도로 발생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이에 해당하는 여성은 분만 후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일과성 기능항진증, 혹은 영구적 기능저하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기능항진증은 약4%의 빈도를 보이며 출산 후 1~4개월 사이에 나타나서 증상이 1~3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증상은 일반적인 기능항진증 보다는 약하게 나타나서 출산 후 후유증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기능저하증은 약 2~5%의 빈도를 보이며 출산 후 4~8개월 사이에 나타나서 1~4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산후 갑상선염의 경과는 기능항진증 보다는 기능저하증의 증상이 훨씬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능저하증의 일반적인 증상이 모두 나타나나 그 정도는 심하지 않고 모호하게 나타나 약간의 피로감을 느낀다든지, 근육통, 관절통, 사지가 약간 저리고, 다소 추위를 타는 정도를 호소 합니다.


  산후갑상선염은 대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출산 후 1년 이내에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산후갑상선염은 약 1/3에서 결국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하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해야 합니다. 


산욕열 


산욕열은 분만 후 첫 24시간을 제외하고 10일 내에 2번 이상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분만 후 열이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 일반적으로 생식기 감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욕열의 원인으로 유방울유, 호흡기 감염, 급성신우신염, 혈전정맥염 등이 있습니다.  


유방울유를 겪는 여성의 15% 정도에서 산욕열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경우 분만 후 처음 수일 내에 발생하고 39도를 넘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호흡기 감염은 수술 후 호흡저하에 의한 무기폐로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산모에게 기침과 심호흡을 시킴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폐렴으로도 산욕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열이 나면서 늑골척추각 통증,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산욕기 여성에서 경미하게 열이 오르는 경우 다리의 정맥 혈전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제일병원 주산기 센터 한유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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