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하면 무조건 위험하다? 


임신 중 방사선 위험도는 방사선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방사선에는 이온화 방사선과 비이온화 방사선이 있으며 이온화 방사선의 종류로는 엑스선과 감마선과 같은 광자(photon), 알파선, 베타선이 있습니다. 비이온화 방사선은 이온화 방사선을 만드는데 필요한 양보다 적은 에너지를 가지는 방사선으로 초음파, MRI, 레이저, UV 등이 있는데 레이저나 UV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임산부에게 조사되었을 때 자궁내의 태아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임신 중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되면 태아 기형의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빠르게 분화 과정을 겪고 있는 미분화원시세포의 경우에는 손상에 민감합니다. 임신 중 방사선의 영향은 이온화 방사선의 형태, , 노출 당시 태아의 발달 시기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유산되지 않으면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임신 시기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서 보면 수정과 함께 생긴 개체 발생의 생명체가 착상되기 전인 착상전기에(보통 수정 후 0 ~ 8일 사이)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기 보다는 “All or None law”라고 하여 생명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대부분 유산되는 경우와 다행히 이를 극복하여 별 다른 영향 없이 자라는 경우로 양분됩니다.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의 양으로는 기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보통 암 등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고용량의 방사선량인 360 ~ 500 rad 정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유산됩니다. 

착상전기에서 배아기인 수정후 9일에서 50일 사이에는 유산보다는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50 rads를 초과하는 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각 기형별 자료들을 보면 소두증(Microcephaly)의 경우에 10 rads 이상의 양에서 기형이 증가하고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의 경우에는 16 ~ 25주에 비해 8 ~ 15주 때가 4배 정도 더 위험한 것으로 보고됩니다. 성장장애(Growth retardation)의 경우에는 배아기에 가장 민감하고 약 10 rads 이상일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방사선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에는 임신이 된 것을 모르고 병의 진단을 위해 방사선 검사를 한 것 때문이 가장 많습니다. 중국에서 보고된 연구에 의하면 진단 목적으로 1.2 ~ 4.3 radX-ray를 쏘인적이 있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1026명의 어린이와 전혀 그런 경험이 없는 산모에게서 태어난 어린이 1191명을 비교하였을 때 두 어린이 군 사이에는 신체적, 지능적 발달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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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를 볼 때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방사선 양의 단위입니다. 각 검사의 방사선 양의 단위는 “mrads”로 일반적으로 기형을 발생한다고 받아들여지는 10rads1/10,000에 해당되는 방사선 양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형이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량은 10rads 정도이고 이 정도의 방사선량에서는 정신 박약은 그 위험이 증가하지 않아서 노출된 군을 일반인과 비교하였을 때 IQ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8 ~ 15주에는 100rads 노출시마다 IQ 30units 씩 감소하고 16 ~ 25주에는 IQ 감소가 그에 비교해서 적습니다. 암발생과 방사선 노출의 관계를 보면 엄마의 자궁내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후 어린시절과 성인이 되어 암에 걸릴 확률은 10세 이전에 방사선에 노출된 군과 비교하여 비슷합니다. 그리고 10세 이전에 방사선에 노출된 군의 암 발생 위험률은 전체 인구의 암발생률보다 약간 높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되었다고 무조건 중절을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신인 것을 모른 상태에서 진단 목적으로 방사선에 노출이 되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임신 중절을 해야할지 의문이 생길 때, 환자는 의사의 충고를 반드시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는 중절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단순한 통계 자료들 뿐 아니라 임신을 지속시켰을 때의 위험도와 유산에 따른 위험도를 함께 고려하고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방사선에 의한 것이 아니어도 다양한 정도의 선천성 기형이 모든 태아에서 4 ~ 6%는 발생할 수 있다는 점, 10 rads 미만의 방사선량으로 태아에 미치는 효과(effect)가 정상 위험률과 비교할 때 매우 적다는 점, 이러한 미미한 추가 위험률은 역학적으로 밝혀진 다른 위험(Risks) 요소와 비교할 때 유산을 정당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2rads의 노출에 따른 백혈병의 발생률은 1/2000으로 이러한 위험률은 백혈병이 있는 형제에서 백혈병이 발생할 확률인 1/720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치료적인 유산을 고려해야 한다는 일치된 의견을 보이는 방사선 량을 정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통상 5 rads 미만의 양은 임신의 다른 위험요소와 비교하였을 때 그 위험도는 과히 무시할만 합니다. 그리고 기형발생률은 15rads 이상에서만 정상 비교군보다 의미 있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진단 목적의 방사선 노출이 임신 중절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는 힘들고 만약 임신 중절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하고 방사선 노출이 임신 중절을 하는데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중절을 결정하기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요소

예비 엄마에 의한 다른 임신 위험 요소들 : 예비엄마의 연령, 기존 질환 등
배아나 태아에 대한 방사선 조사의 정도와 형태
가족의 윤리적, 종교적 배경
합법적인 임신 중절에 대한 법
다른 모든 관련 요소

* 출처 : 제일병원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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