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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13-05-20 22:02 

자기 몸이 아파도 뱃속의 아기 때문에 약 먹기가 꺼려지는게 임신부들의 마음이죠. 어떤 약은 되고 어떤 약은 안되는지, 늘 고민이 되는데요, 주로 편두통 때문에 먹는 이 약은 태아의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미국 식품의약품청에서 임신 중에 먹지 말아야 할 약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진통제인 타이레놀과 속이 아플때 먹는 개비스콘은 복용해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이밖에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약들, 오지현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임신 8개월째인 한지희씨. 몸이 아파도 뱃속 아기의 건강이 걱정돼 약을 먹지 않고 참습니다. 

[한지희/경기 수원시 천천동 : 임신 중기 때 두통이 엄청 심했어요. (의사가) 두통약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산모 입장에서는 아기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임신부는 어떤 약을 피해야 할까? 

염증을 가라앉히고 해열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성분은 태아의 동맥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태아의 청각과 시각 이상, 정신지체 등을 일으킵니다. 

또 류머티즘 관절염에 주로 쓰는 메토트렉세이트를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태아의 얼굴이나 뼈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일부 약품을 제외하곤 임신부들이 안전한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얻기 힘듭니다. 전문가와 정부 차원에서의 연구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정열/서울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 : 대부분 의료인들이 미국 FDA 분류에 따라서만 상담을 하고 있는데 FDA 분류가 안 돼 있는 약들도 꽤 많고] 

임신부 10명 가운데 한명은 임신 중 잘못된 약물 복용을 이유로 낙태를 선택하는 상황. 안전한 약 복용과 출산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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