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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알코올증후군, 엽산으로 완화 가능한가?

태아알코올증후군은 임신 중 음주에 의해서 태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능저하, 안면이상, 성장장애를 동반하는 증후군입니다. 임신기에 음주를 하지 않으면 100% 예방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 음주하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다음은 엽산을 복용함으로써 알코올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 내용입니다.

최근 알코올을 남용하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탯줄과 어머니의 혈액에서 포름산이 검출되었습니다. 메탄올의 독성대사물인 포름산의 독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엽산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모계순환에서 생성된 포름산이 태반으로 전달되어 태반에 독성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연구를 통해 알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포름산이 태반으로 전달되는가? 그로인해 이 포름산이 태반에 독성을 일으키는가?
둘째, 엽산이 포름산이 태반으로 이동하는 것을 감소시켜 독성을 완화시키는가?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포름산이 태반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나의 태반에 이중관류를 이용하였습니다. 1시간의 통제기 후, 한 군에는 엽산(1uM)이 포함된 포름산(2mM)을 모계순환에 넣어주었고, 다른 군에는 엽산이 포함되지 않은 포름산(2mM)을 넣은 다음 3시간의 평형기(안정기)를 가졌습니다.

연구를 통해 알아낸 사실은?

포름산이 모계순환에서 태아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엽산을 넣어주어도 포름산의 이동은 달라지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통제기와 비교했을 때, 포름산만을 넣은 군은 hCG 분비가 상당히 감소하였지만, 엽산을 함께 넣었을 때는 hCG의 감소를 경감시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포름산은 태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그로인해 발달중인 태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름산은 태반에서의 hCG 분비를 감소시켜 스테로이드 합성이나 세포영양막의 분화를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은 엽산에 의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캐나다 마더리스크프로그램에서 J Obstet Gynaecol Can (2013)에 발표한 논문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박송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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