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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코올  

간헐적이거나 규칙적인 가벼운 정도(하루 한두 잔 정도)의 알코올섭취가 모유에 영향을 끼쳐 아기에게 해롭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매일 2잔 이상의 많은 양의 술을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젖 사출 반사를 방해하고, 아기가 졸리워 하거나 무기력해지며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어 아기가 충분한 양의 모유를 섭취할 수 없게 되어 비정상적인 체중감소로 인한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의 특징은 모유 수유하는 엄마의 몸에 쉽게 흘러 들어가고 쉽게 빠져 나온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80kg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여자가 한 잔의 와인이나 맥주를 몸밖으로 배출 하는데는 2~3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더 많은 양을 먹었다면 엄마의 몸에서 배출하는 데 소모되는 시간도 더 걸릴 것입니다. 만약 엄마가 술을 먹을 기회가 생겼다면 아기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유 전에 술을 먹는 것보다 수유직후에 먹도록 합니다.  

2. 흡연  

모유 수유하는 엄마가 직접 흡연을 하든,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기가 있는 방에서 흡연을 하던(간접흡연) 흡연은 아기의 건강상 위험이 있습니다. 2205명의 아기의 호흡기 건강에 대한 미국의 한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 습관과 그 아기의 출생 첫 일 년 동안 발생되는 폐렴과 기관지염, 에이즈와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냈습니다.(Colly and Corkhill 1974)   

그러나 흡연이 모유 수유의 금기사항은 아닙니다. 엄마가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모유 수유하지 않고 분유 수유하는 것이 반드시 아기의 건강에 좋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한 것은 엄마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피할 수 없다면 흡연의 양을 줄여 가면서 아기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유직후에 담배를 피우도록 하고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해서 아기가 있는 방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유 속의 니코틴 함량은 흡연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되는데, 니코틴 양이 몸에서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반감기)은 약 95분입니다.(Steldinger and Luck 1999) 흡연이 모유 수유하는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개인차가 있지만 아기가 메스꺼워 하거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안절 부절하며, 복통과 설사와 같은 증상을 야기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20개비 이상 과량의 흡연은 혈액 내에 젖 생성호르몬인 프로락틴(prolactin)의 농도를 낮추어 젖양을 줄게 만들고 젖 사출반사를 방해하여 젖을 빨리 떼게 만듭니다.

 

3. 커피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좋아하던 커피를 먹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엄마들이 적지 않지만 하루 한 두잔의 커피는 모유 수유하는 대부분의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루 5(750cc) 이상 먹게 되면 아기 체내에 카페인이 축적되어 카페인과 관련된 증상이 민감한 아기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활동량도 많으며 때론 보채기도 합니다.  

적은 양을 먹었어도 아기가 보채거나 잠을 자지 않는 이유가 엄마가 먹은 커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면 커피나 카페인이 함유된 차, 쵸코릿, 콜라 등을 3~7일간 중단하고 아기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커피를 마시도록 합니다.   

* 자료제공 : 제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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