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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 4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맘이라 생후 11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저녁에는 친정엄마께서 봐 주십니다. 15개월 무렵부터 아이의 양쪽 엄지손톱은 깎아 줄 게 없었습니다. 스스로 물어뜯어서이죠. 올해 들어서 좀더 심해졌는데, 최근 3~4개월 동안 손톱을 깎아 줄 게 없었습니다. 열 손가락 모두요. 잠들기 전에, 티브이를 볼 때, 혼자 멍 때리고 있을 때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이대로 그냥 두어도 괜찮은 걸까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손톱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아이들이 크는 동안에 손가락을 빤 다든지 손톱을 물어뜯는다든지 하는 습관적인 행동을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신경을 쓰도록 자꾸 지적하거나 야단을 치면 오히려 그런 행동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냥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두지 말고 무시하고 두고 보면 시간이 경과하면서 차츰 좋아집니다. 만약 가족 모두 스트레스를 받고 아기의 손에 상처가 나는 정도라면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손문 관동의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출처: 한겨레신문 베이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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