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시 문제가 되는 특이체질 임산부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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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출산시 문제가 되는 특이체질에 대한 제일맘러브레터의 글을 읽어 보셨을 것입니다. [글 보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2번째 시간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소에 지혈이 잘 되지 않거나 이전 분만시 출혈이 많았던 경우
-분만 후 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가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치태반이나 쌍태임신 등 분만 후 출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이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똑 같은 조건의 산모라 하더라도, 개인마다 출혈이 되는 정도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분만 후 출혈량을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혈이 잘 안되거나 이전에 출혈이 많았던 경험이 있는 산모라면 이에 대해 산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출혈과 관련한 질환이 없는 지를 미리 확인하고 이 검사에서 특별한 질환이 없다고 하더라도 만약의 대량 출혈에 대비하여 수혈을 받거나 여러 시술을 받기에 용이한 규모가 큰 병원에서 분만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에 철분제를 꾸준하게 복용하여 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마취가 잘 되지 않거나 잘 깨지 않는 체질
– 수술 경험이 있는 산모에서 만약 수술이 결정되었다면 이전 마취 당시에 있었던 일을 주치의 및 마취과 의사 선생님께 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전 수술 당시 마취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면 마취과 선생님은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마취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만약 마취를 했을에도 불구하고 수술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마취과나 산과 의사에게 아프다는 의사 표시를 하면 이에 대해 적절한 조취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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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에 대한 특이체질
– 산모는 가능하면 약 복용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경우라면 약을 사용합니다. 특히 항생제는 수술 하기 전이나 그 외 다른 여러 원인으로 인해 산모에서 흔히 사용될 수 있는 데, 항생제에 대한 이상반응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약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용하기 전에 반응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 뿐만 아니라 특정한 주사나 약을 먹은 이후 발진이 돋거나 심한 경우 숨쉬기 힘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모든 약에 대해 미리 반응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있었다면 그 약이 어떤 약인지 반드시 알고 이를 향후 만나게 되는 모든 의료진에게 미리 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알고 있다면 그 약을 피하고 효능이 비슷한 다른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약에 대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켈로이드 체질
켈로이드는 피부에 상처가 아물면서 원래의 크기보다 더 크고 튀어나온 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돌토돌하고 불그스름한 흉터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수술적인 문제보다는 체질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인 산모에서 제왕절개술을 하게 된 경우,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흉터 제제가 시중에 시판되어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약을 수술 후 사용하는 것이 흉터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을 사용하더라도 완벽하게 겔로이드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심한 경우 최근에는 레이저, 방사선치료를 통하여 흉터를 제거하거나 예방하기도 합니다. 한부인과적으로 관전에서 볼 때 출산으로 인해 체질이 변화할 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알레르기를 전문하시는 내과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제일맘러브레터 // 도움말: 제일병원 주산기과 곽동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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