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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데 태아가 보이지 않습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31살의 건강한 직장인입니다.

다름 아니라 이번이 제 처의 3번 째 임신인데, 첫번째는 자연 유산하였고, 두번째는 아이를 갖기 1주일전 독성이 강한 약을 먹은 탓인지 임신 1개월 후 병원에서 아이의 생성이 너무 작고 너무 독성이 강한 약을 먹어 유산을 권유하여 유산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 처가 임신을 하였는데 검사해보니 임신은 분명한데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가 작게 형성되거나 안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시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Answer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임신 몇 주인지, 생리 주기 등을 알지 못해 정확한 상담이 어렵지만 결론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임신 초기의 진단 방법을 설명 드려야 할 것 같군요.

대개 생리 주기가 28-30일 주기로 일정한 여성은 생리일로 계산한 날짜와 임신된 날짜가 일치하는 것이 보통이나 많은 경우가 실제 생각하고 있는 임신 주수보다 적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마지막 생리 후에 배란 된 시기가 한 두 주 심하면 몇 주씩 뒤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민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너무 이른 시기에 초음파 등을 시행하여 임신 반응에는 양성이 나왔으나 아기가 보이지 않는 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임신의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마지막 생리 후 대개 2-3주 뒤에 배란을 하고 그 당시 임신이 되었다면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약 한달 즉 다음 생리일에 소변으로 임신 반응검사에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수정 이후 몇 일 뒤부터 태아(태반)에서 분비하는 B-HCG 홀몬이 산모의 혈액 및 소변내에서 검출 될 정도로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아직 아기집이나 아기가 만들어 지기 전입니다. 이때 소변 검사로는 양성/음성 만을 가릴 수 있지만 산모의 혈액내의 정확한 B-HCG 값을 측정하면 대개 임신 된지 얼마 정도 되는 지 대강 알 수가 있습니다. 초음파를 시행하여 아기 집이 보이기 시작하려면 적어도 임신 주수로 한달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기집, 난황 등이 보이기 시작하고 아기의 형태나 심박동을 알려면 질식 초음파로 적어도 임신 주수 5.5주내지는 6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 뒤 7-8주는 되어야 약 1센티 이상의 태아를 볼 수 있습니다.

 혹 습관성 유산이라면 불임크리닉에서 적절한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성 유산이란 임신 20주 이전에 3회 이상 반복된 자연 임신 소실을 말합니다. 자연유산을 2회 하셨다면 습관성 유산의 위험 빈도가 30%정도입니다. 요즘은 2번 정도의 유산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 조기에 유산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하는 추세입니다. 정밀검사는 자궁모양을 보는 X-ray검사, 호르몬검사, 유전학검사, 자가면역검사(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유산을 초래하는 원인 중 자가면역항체란 면역학적인 이상의 한 종류로서 인체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항원 물질에 대해서 항체를 생성하므로써 자기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고 태아도 역시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아서 유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가 항체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고 종류에 따라서 임신 초기에 약물 혹은 주사 요법 등의 면역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습관성 유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문의와 상담을 요합니다. 

* 출처: 제일병원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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