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획임신이 무산되어서 걱정 입니다.

결혼한 지 6개월 된 신혼부부입니다.
다름아니라 당황스런 이유는 저희 아내가 임신을 했습니다. (저는 34세 아내 28)

딱 한번 실수 했는데..기쁜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당황스럽다 함은
저희 부부는 계획임신을 생각중이었습니다

아내는 건강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어서 괜찮지만
문제는 제가 술과 담배를 끊지 않은 상태에서 그닥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요. 

몸안에 있는 독소를 빼고 담배끊고 최소 6개월 이후 임신을 생각중이었는데
덜컥 생겨버리니 저희 부부가 기쁜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뻐하지 못하고
낙태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ㅠㅜ 

지금 상황이 답답하고 걱정이 쌓이기만 합니다..  질문이예요 

1. 지금 사정된 정자는 약 3개월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보다는 그때가 더 좋을수 있거든요.. ㅠㅜ 결혼식 이후라 관리를 나름 한 상태였습니다)

 2. 4월 초에 종합건강검진에서 비만, 만성위염 빼고 모두 정상이라 합니다. 비만 만성위염도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관리를 하라구..그 이후 2주후에 관계를 갖은건데 이런것도 태아에 영향이 있을까요?

당시 아내도 산부인과에서 다른 검사 때문에 의무적으로 갔는데 모든 것은 정상이라 판정했습니다.
약간의 위안은 되지만..그래도 찝찝해요..ㅠㅜ 

3. 몸 관리,마음 관리를 다 한 상태에서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지금 상황이 그러하질 못했습니다.
부부가 모두 반반운운 하며 낙태도 생각을 하는데..이게 가능할까요? 

4. 의학적으로 봤을 때 이런 상태에서는 어떤 걸 추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 부부가 아닌 누구도 답을 내리지 못하겠지만..조금이나마 참고를 하고 싶습니다. 

5. 정말 간절함으로 글을 올립니다..성의있는 답글을 부탁..부탁드려요 ㅠㅜ

 

안녕하세요?  마더세이프 입니다.

1. 정자는 발생과정부터 성장하기까지 약 90 일정도 소요됩니다. 즉 현재 정자는 약 3개월부터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2. 비만 및 만성 위염이 수정된 태아에 대한 기형 및 이상 보고는 현재 없습니다. 임신중 모체의 비만이나 만성위염에 대한 일부 보고 많이 있으며 아버지에 대한 보고는 현재 없습니다. 또한 비만 및 만성 위염에 대한 여러 위험요인은 유전적은 부분은 밝혀지는 중이고 , 이외 생활습관 및 다른 원인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3. 전체 임신의 50 %정도만이 계획임신입니다. 북아메리카에서 연구된 임신에 대한 보고에 따르면 약 50 %가 무계획임신이며 임신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도 절반 가량 된다고 합니다.

4. 현재 직접 태아상태를 진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의학적 판단을 드릴 수 없습니다. 담당 주치의와 정확히 상의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부부가 되어 임신으로 인한 부모의 역할에는 여러가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단순한 염려로 인한 태아 이상이나 낙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부분은 객관적인 태아 및 모체 상태에 대한 결정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신은 매우 역동적이고 변화가 많은 과정입니다. 태아가 잘 수정되어 임신되는 것도 축복이지만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분만하는 것 또한 또하 나의 과제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부인과학이 발달하기 전에 모성사망률과 태아 사망률은 매우 높았습니다. 

뜻밖의 임신이라 당황하시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임신에 대한 적응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가까운 산부인과 내원하시여 주치의와 상담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담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