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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 중인 환자에게 방사능동위원소를 이용한 핵의학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가?

 

마더세이프 콜센터로 임신5주경에 임신인지 모르고 갑상선기능이상으로 방사능동위원소(TC99m)를 이용한 핵의학 검사를 시행하였다고 문의가 왔습니다. 사용된 방사능동위원소가 태아에게 영향은 없을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리된 내용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문헌은 Molecular Imaging and Radionuclide Therapy (2012). Bural등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A. 배아나 태아의 다양한 발생단계에 따른 방사선의 영향

1. 임신초기 및 임신 제 1삼분기(임신 13주이전)

1) 태아 성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로 방사선에 민감한 시기임.

2) “all-or-none effect”(유산 아니면 정상이라는 내용)

2. 임신 제 2삼분기 (임신 13-26)

1) 태아 성장 비율이 둔화되는 시기이나 주요장기가 분화하는 시기임.

2) 역치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노출된 양에 비례하여 선천 기형이나 지능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

3. 임신 제 3삼분기(임신 26주이후)

1) 50rem 이상의 아주 고농도의 방사선에 의해 세포감소가 일어날 수 있지만 장기 기형이 일어나지는 않는 시기임.

임신 4주 후 0.1 gray or 10rad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유산가능성이 있지만, 생존한 경우에는 유산, 선천 기형 등의 결과는 예상되지 않음.

임신 16주부터 출생까지는, 0.5gray (50 rads) 이하의 노출에서는 유산, 선천 기형 등의 결과가 예상되지 않음. 임신 8-15주에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 뇌 발달에 현저한 영향을 줄 수 있음.


B. 핵의학 검사시 태아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과 확립된 태아 노출 한계 


1. 태아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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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아 노출 한계량

1) 0.05Gy(5rads) 이하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임신 전 기간에 걸쳐 태아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

2) 1Gy(100 rads) 이상 노출되는 경우에는 유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증가함.

3) ICRP(International Commission of Radiological Protection Publication) 84

진단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시술에 의해 산전에 태아에게 노출된 방사선량은 대부분 유산, 기형, 지능저하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보고함.

– 100mGy(10rad) 이하의 방사선 노출이 있을 경우 낙태의 고려사항이 되지 않음.

4) National Council on Radiation Protection and Measurements & ACOG

방사선 노출량이 50mSv 이하인 대부분의 진단 검사들은 태아에게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음.

 

C. 태아에게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

1. 가임기 여성에서 검사하기 전 임신가능성, 이전 방사선 노출력 등에 대한 질문서를 작성하게 함.

2. 방사선 조사량을 줄이고 이에 대응하도록 검사시간을 늘려서 검사의 질을 유지하도록 함.

3. 몇몇의 트레이서가 신장을 통해 배설되어 방광에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검사를 하는 동안 방광에 카테터를 넣고 동시에 정맥수액요법을 하는 것이 태아에게 가는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

4. 어떤 방사성핵종은 태반을 통과한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함. 중요한 예가 바로 I-131으로, 임신 10주 이후에는 태아의 갑상선에 축적되게 되며 과도한 양이 태아 갑상선에 축적될 경우 태아의 갑상선기능저하를 초래할 수 있음.


D. 임신부의 핵의학 검사에 대한 문헌고찰

1. 18F-FDG PET study

1) 역치 이하로 노출된 태아는 추후 육안으로 관찰되는 기형 없이 건강하게 태어남
2) 검사결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진단된 경우 : 치료적 유산 시행

2. Tc-99 MAA perfusion study and Tc-99m DTPA aerosol ventilation study
: 진단이 확정되지 않은 폐 색전증의 위험성이 방사선노출 때문에 생기는 위험성보다 큼.

3. SLN mapping using TSC( technetium-99m sulfur colloid)

: 방사선 노출이 역치 이하로 되기 때문에 임신 중이라고 해서 이 검사의 금기가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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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갑상선기능이상으로 방사능동위원소(TC99m)를 이용한 핵의학 검사에 의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최대 10mSv미만으로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50mSv보다 훨씬 작은량이어서 태아기형과 관련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이 동위원소의 혈중내 반감기는 6시간정도로 2일이내에 혈중에서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11주이후에 태아의 갑상선이 발생하고 기능을 함으로 태아의 갑상선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 태아의 기형발생 위험률은 어떠한 노출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는 기본기형발생률 3%정도를 벗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정신옥 전임의 / 한정열 MD,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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