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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 먹어도 될까? 

임신 중이라도 지병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다면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태아는 물론 임신부에게도 안전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의사가 처방한 약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지만, 대신 복용법과 용량은 꼭 지켜야 한다. 임의로 판단해 복용을 중단하거나 중복 복용할 경우 치료가 어렵고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약물 안전하게 복용하기 

임신부에게 절대 안전한 약의 성분과 용량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는 아쉽게도 없다. 대신 FDA(미국식품의약청)가 제시하는 임신부 투여 안전성 분류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FDA는 임신부 투여 안전성을 A, B, C, D, X군으로 분류했는데 A군은 태아에게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고, B군은 동물시험에서는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인체 대상 시험 결과에서는 증명되지 않은 경우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약물 중 타이레놀, 복합 우루사, 겔포스 엠, 훼스탈 플러스 등이 B군에 속한다. C군은 동물시험에서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인체 시험 결과가 없는 약물이고 D군은 태아에게 위험하다는 증거는 있으나, 약물 사용이 가져다주는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임신부의 생명이 위급하거나, 다른 약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화이투벤, 물파스 에프, 박카스 디, 레모나 산, 게보린 등은 C군에 속하는 약물이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설명한 X군은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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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절대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

 

여드름 약물

비타민 A 유도체(이소트레티노인과 에트레티네이트 등)와 같은 약물은 주요 기형 유발 원인이므로 믿을 만한 피임이 보증되지 않는 한 가임기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된다. 

알코올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은 유산이나 태아의 발육, 성장 후 행동장애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임신 기간 중에는 먹지 않도록 한다. 

안드로젠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으로, 임신 동안에 복용한 테스토스테론은 여자 태아의 외부 생식기의 남성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은 임신 중기 이후에 사용하는 경우, 태아의 치아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다. 뼈에도 침착된다. 스트렙토마이신은 귀 신경에 영향을 준다. 단 방광염 등의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페니실린계 항생제는 임신 중 사용해도 괜찮다. 

항응고제

임신 초기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하면 여러 가지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그중 코의 형성 부전과 성장판의 이상이 가장 대표적인 기형 증상. 단 헤파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항경련제

항경련제인 카바마제핀과 페니토인은 두개안면 이상과 손톱 형성 부전, 성장 지연(태아 하이단토인 증후군)과 연관이 있다. 수정 후 1달 내에 발프로익 산에 노출되면 1~2%에서 신경관 개존증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고혈압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라 불리는 항고혈압제는 태아와 신생아의 사망, 특히 신경 손상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항암제

항암제는 기형 유발의 위험이 높은데, 아미노프테린, 부설판,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메토트렉세이트는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디에틸스틸베스트롤(DES) DES는 여자아이에게는 질암, 질선종, 자궁과 자궁경부 기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생식기 기형을 유발한다.

리튬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심혈관계의 이상으로 선천성 결손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방사선

암 치료 등을 위해 방사선에 자주 노출되면 태아 기형이 유발되거나 태아 성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진단용 X-ray(흉부 X-ray, X-ray, 신장, 장 촬영 등)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거의 상관이 없다. 

*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 육아대백과(비타북스)’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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