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소아과학회지는 임신부의 음주량과 관련해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단 한 모금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소아과학회와 텍사스대학 공동연구팀은 임신 중 음주가 신생아의 선천적 결함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맥주, 와인 등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비롯한 어떤 종류의 술도 아이의 건강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초기에 음주를 한 경우, 태아에게 알코올 관련 장애가 생길 위험이 비음주 산모보다 12, 임신 중기 음주는 61, 임신 기간 지속적인 음주는 65배 높은 위험률을 보였다.  특히 연구팀은 임신 중 음주는 뇌와 심장, , 척추, 신장, 시력, 청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끼치며, 이는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의 평생 건강에까지 지속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신 중 음주는 아이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물론 수학, 언어 등 특정 학습영역, 시각공간 인지 능력, 기억력 등의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신 중 극소량의 음주에 대해서도 연구팀은 극소량의 기준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아무런 과학적인 합의가 없다고 반박하고 임신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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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수유 중 무알코올 맥주는?

한편,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임신부나 수유부가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는 문제에 대해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의 설명을 빌어 무알코올 음료들은 라벨에 나타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에탄올 수치를 포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신 중 알코올 섭취에 대한 안전수준이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무알코올 음료들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의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비록 무알코올 음료들의 적절한 섭취가 모유로 키운 아이에게 해롭지 않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음료들을 섭취한 경우 모유수유를 미루는 것이 아이가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임신 중 여성이 술(알코올)을 마시는 것으로 인해 아기에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이 최근에는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로 진단기준이 확대됐다. ‘스펙트럼이라고 개념을 확장한 이유는 그 증상 경도가 경미한 학습장애부터 선천적인 결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출처 : 하이닥(2015.10.22) http://goo.gl/7i2G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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