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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의 대표 질환 
다양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요

발달장애는 발달의 4가지 주된 영역인 운동(대근육, 미세), 언어(수용, 표현), 인지, 정서 및 사회성과 자립 능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운동 능력 발달 이상에 의한 운동발달장애, 언어 능력 발달 이상에 의한 언어발달장애, 문제 해결 능력 발달 이상에 의한 인지발달장애, 적응 능력 발달 이상에 의한 정서 및 사회성, 자립 능력 발달장애 등으로 나뉜다.

 발달장애는 단일한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군을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발달장애의 범주에 포함되는 질환에는 정신지체, 뇌성마비, 자폐장애, 발달성 언어장애, 시각·청각 등의 특수감각기능장애, 학습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이 있다. 각 질환은 증상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진료실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정신지체

정신지체는 18세 이전에 시작하는 발달장애로, 지적·인지적 능력에 제한이 있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 성염색체와 관련된 증후군에서 정신지체가 많이 동반되며 남아가 1.3~1.9배 발생률이 높다. 정신지체는 유전학적, 환경적, 생태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증 정신지체의 70~80%는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뚜렷한 원인이 없을 때가 많다.  

뇌성마비

뇌성마비란 발달 및 성숙 과정에 있는 뇌의 병변이나 결함으로 인해 운동이나 자세의 이상이 나타나는 비진행성의 신경장애를 말한다. 흔히 간질, 정신지체, 언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을 동반한다. 발생 빈도는 출산아 1천 명당 약 1~4명 정도로 추정된다. 알려진 위험 인자들로는 주산기 가사, 미숙아 및 저출생체중아, 자궁내 감염, 고빌리루빈혈증, 자궁내 발육지연, 선천성 기형, 유전적 소인, 약물복용 등 각종 모체의 질환, 위험 인자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다.

 자폐장애

정서 및 사회성 영역에서 가장 심한 장애를 보이는 경우를 자폐장애라 할 수 있다. 자폐성 장애, 정서행동장애는 만 3세 이후에 진단되는 비율이 높다. 자폐장애는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교류 능력이 떨어져 사회생활을 하기 힘든 것이 특징이다. 자폐성 장애 환자의 70~80%는 지적장애를 동반한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유전 등 선천적인 원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달성 언어장애

특별한 신체 질환 또는 동반 장애 없이 언어의 습득이 현저하게 늦는 경우를 말한다. 유전적 소인, 측두엽과 전두엽의 언어중추영역 발달 부족 등이 원인. 언어지연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해 진단하고, 언어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학습장애

읽기, 쓰기, 산수 계산 등의 능력에 결함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지능과 연령을 근거로 기대되는 능력의 50% 미만의 성취도를 보일 때 학습장애라 정의한다. 기본적으로 중추신경계, 특히 대뇌의 특정 영역의 발달적인 기능 장애,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조기에 특수 교육적 치료가 필요하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소아청소년이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적절하게 조절해나가는 능력이 부족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말한다. ADHD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특징은 집중력 장애, 충동, 과잉 행동이다.

2~4세경 대부분의 아동들은 일시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떠들썩한 행동을 보이지만, 유치원에 입학할 연령이 되면 어느 정도 과잉 운동이 조절되고 과제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정상적 발달 과정과 ADHD를 감별해야 한다.

증상은 3세부터 자주 나타나지만 진단은 주로 학령기에 이뤄진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유전적 요인, 출생 시 뇌 손상, 신경화학적 요인, 정신사회학적 원인 등 매우 다양한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 전 인구의 약 5~10% 정도에서 발견된다.

 

ADHD의 주요 증상 

주의력 결핍 증상

주의 집중을 잘 못한다.
조직화, 체계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집중이 필요한 과목을 싫어한다. 

과잉 행동·충동성 증상

안절부절못하고 움직인다.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조용하게 놀지 못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
불쑥 대답을 한다.
순서를 잘 지키지 못한다.
방해하거나 끼어든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정고운교수의 발달장애 특강)
*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 육아대백과(비타북스)’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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