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생아 경기는 생후 2주 내의 아기에게서 잘 나타나는데 엄마 젖을 먹은 아기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기를 키우다 경험하는 경기는 대부분이 열성경기입니다. 열성경기란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서 열이 심할 때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열이 나는 열성 경기는 100명 중 34명꼴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므로 미리미리 알아두어서 침착하게 조치를 하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증상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을 달달 떨며 몸이 뻣뻣해지는 것입니다. 또 눈을 흡뜨고 이를 악물며 때로는 입에서 거품이 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호흡곤란을 일으켜 안색이 창백해지며 입술이 파래질 수도 있습니다. 

열성 경기는 보통 215분 정도 하는데, 드물게는 15분 이상 계속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열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보이도록 합니다. 경련이 끝나면 몸이 축 늘어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잠시동안 정신 상태가 몽롱해지고 잠에 빠집니다.

 

원인 

아기가 경험하는 경기는 대부분 열을 동반하는 열성 경기로 독감이나 폐렴, 편도선염 등 기타 열이 나는 전염병에 걸렸을 때 일어납니다. 뇌에 손상이 없어도 전신 경기를 하는데, 주로 많이 나타나는 시기는 보통 생후 9개월5세까지, 특히 1418개월 사이에 많이 일어납니다. 

8세가 지나면 경기를 하는 아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안심해도 됩니다. 한번 열성 경기를 한 아기는 3명중에 1명꼴로 재발을 하고 가족 중에 열성경기를 했던 사람이 있으면 재발되므로 열이 동반되는 질병을 앓게 되면 마음의 준비를 해 당황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일 열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한다든가 자주 경기를 하면 다른 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또 열을 동반한 경기를 해도 뇌염, 뇌막염, 뇌 손상 등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일단 경기를 했다고 하면 경기가 끝난 후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열성 경기가 있었던 아기들에게 간질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것은 열성경기 때문에 간질이 더 생긴다기 보다는 간질의 소질을 타고난 아기들이 열성경기를 더 잘한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대처법 

옷을 벗기고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준다.

열이 나므로 옷을 벗기고 편안한 자세로 뉘어주는데, 하체보다 상체를 조금 낮게 해주어 입안, 목구멍 속, 콧구멍 속, 기도 속에 있는 구토물이나 분비물등이 중력에 의해 기도 밖과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아기 사지는 그대로 놔둔다.
아기의 손과 발은 꽉 잡아주는데 사지는 그대로 놔둡니다. 

인공호흡을 하지 않는다.

아기의 입술이 파래진다고 인공호흡을 시도하는데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입안에 음식이 있을 때 인공호흡을 하게 되면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서 위험해질수도 있습니다 

숟가락 등은 입안에 넣지 않는다.

간혹 혀를 깨물면 안 된다고 숟가락등을 억지로 밀어넣는 경우도 있는데, 열성 경기를 하면서 혀를 깨무는 아기는 거의 없으므로 입안에 숟가락 등을 무리하게 넣지 않습니다. 

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아기가 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음식물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해야 기도가 막히지 않습니다. 또 음식물이 입안에 있으면 손가락에 수건을 감고 빼내는 것이 좋습니다.

 청심환과 기응환은 먹이지 말고 손도 따지 않는다.

경기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청심환과 기응환, 그러나 경기를 할때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때는 아기가 의식이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약을 먹이면 기도로 잘못 들어가서 흡입성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 경기를 하면 피 순환을 시켜주어야 한다고 손을 따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위험합니다. 손을 따주려면 경련이 끝난 후 아기가 잠을 잘 때 따주어야 피 순환이 원할하게 잘 됩니다.

 경기를 한 뒤 1년 동안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열성 경기든 다른 종류의 경기든 일단 경기를 하면 보통 1년 동안은 DPT, 뇌염, 독감, 수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DPT 예방접종 때문에 경기를 했다고 생각될 때는 다음번에는 하지 않습니다.

 열성 경기를 한 적이 있는 아기에게 예방 접종을 하고 난 후에는 예방차원에서 해열제를 먹이기도 합니다. 접종후 열이 날 수 있는 기간은 DPT의 경우 3일 이내이므로 3일 정도에 해열제를 먹이고, 홍역, 볼거리, 풍진은 710일 사이에 해열제를 먹이는데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경기와 자다 놀라서 깨는 것은 다르다

 흔히들 아기가 깜작 놀라 자지러지게 울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것을 경기한다고 하는데, 의학적으로 보면 이는 경기의 범주에 속하지 않습니다. 아기들이 잘 놀라는 것을 소아과에서는 아직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서 소리나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잉 반응을 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기가 놀라는 것은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며, 단 너무 자주 놀라거나 손발을 부르르 떨면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을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놀라면 기응환이나 청심환 등을 먹이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놀라는 것이라면 먹일 필요도 없고 간혹 기응환 등을 너무 많이 먹어 아기의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수도 있습니다.

 * 출처 : 제일병원 홈페이지

임신수유중 약물복용, 계획임신 상담실 http://m.mothersafe.or.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담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