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은 생활양식 개선으로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생활양식 개선으로 완화 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입덧을 완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독치료로 또는 복합제로 사용되나 안전성과 효과에서는 다양한 수준에 있습니다.

입덧치료제가 약물치료의 첫 단계

독시라민/피리독신 복합제(디클렉틴)는 입덧치료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북미 임신부의 3천만 명이 사용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입덧 치료제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입덧 치료를 위한 약물 치료 시 첫번째로 선택하는 약물(1st line drug)입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약물의 등급 A로 가장 안전한 약물로 고시하고 있습니다. 등급 A는 영양보조제인 엽산(folic acid)과 같은 등급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2016년 9월 이후부터 임신중 복용가능 하도록 승인했습니다.

디클렉틴의 복용방법

취침 전(bed time) 2정을 복용하고 다음날 입덧 상태가 호전되는지 보고 호전되지 않으면 다음 날, 복용 3일째 되는 날 식전에 1정을 추가하고 경과를 살핍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다음 날(4일째)오후 3∼4시경 1정을 추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총 4정 복용이 표준용량 입니다. 용량이나 복용방법은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임신부에 따라서 졸림 같은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서 운전 등 세심한 작업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디클렉틴에 효과가 없다면?

만약 디클렉틴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루에 디클렉틴 4정에 추가해 디멘하이드리네이트 성분의 약을 1정 또는 2정을 매 4시간마다 복용합니다.
– 탈수가 없는 경우 :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등 약물 치료
– 탈수가 있는 경우 : 수액주사+종합비타민+메토클로프라마이드

마지막 단계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시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메칠프레드니솔론(데포메드롤)을 투여합니다. 단,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임신 첫 10주에는 구개열 발생 가능성 때문에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 출처 : 입덧 완화 가이드북, 행복한 입덧(한정열, 이건호 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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