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밀이를 시작하면서 아기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모유를 먹는 아기도 이유식을 준비하는 시기.
감정이 풍부해져 좋고 싫은 것도 표현할 줄 안다.

성장 발달
1. 자신의 이름을 듣고 반응한다
엄마가 이름을 부르면 자기를 부르는 것임을 알고 엄마를 쳐다보거나 옹알이로 반응한다. ‘엄마’, ‘아빠’라고말은 못하지만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엄마가 있는 쪽을 바라본다.

2. 팔다리가 튼튼해진다
팔과 다리의 근육이 단단해지고 힘이 생긴다. 팔 힘이 좋아져 가벼운 것을 잡고 휘두르기도 한다. 쥐고 있는 장난감을 뺏으려 하면 두 손으로 꽉 쥐고 좀처럼 놓지 않는다. 아직 손가락을 잘 쓰진 못한다. 점퍼루나 쏘서를 태우면 제자리에서 곧잘 뛰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앉혀두는 것은 금물.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3. 좋고 싫음의 감정을 표현한다
감정이 풍부해져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감정을 확실히 표현한다. 가지고 있는 장난감을 억지로 뺏으려 하면 소리를 지르며 울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장난감을 던지며 짜증을 부릴 줄도 안다. 반면 신나거나 좋은 일에는 팔을 한껏 흔들고 소리 내어 웃으며 좋아하는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4. 분리불안이 생긴다
엄마를 보면 웃고, 싱글벙글하면서 엄마와 놀고 싶어 한다. 반대로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두리번거리며 찾고 불안해한다. 이런 분리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으로 엄마와 애착 형성이 잘된 아기도 분리불안을 보인다. 이 시기에는 엄마가 언제나 옆에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배밀이를 시작한다
뒤집기가 능숙해지고 엎드려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 배밀이를 시작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팔로 바닥을 짚고 몸을 앞으로 당겨 나아간다.  처음엔 뜻대로 되지 않아 뒤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마음껏 기어 다닐 수 있도록 양말을 벗기고 옷도 가볍게 입힌다. 아기의 발바닥을 쥐고 개구리 다리처럼 구부렸다 펴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 대백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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