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체에서 받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
아무리 늦어도 생후 6개월에는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아기는 혼자 바닥을 짚고 앉아 있을 수 있다.

성장 발달

1.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아기는 태어날 때 엄마에게서 면역력을 전달받기 때문에 생후 6개월까지는 감기에 걸리거나 잔병치레를 하는 일이 비교적 적다.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모자 면역이 없어지면서 사소한 질병에 걸리는 일이 잦아진다. 또한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지고 바깥 활동이 시작되면서 외부 세균에 감염될 기회도 늘어난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게 씻긴다. 엄마도 아기를 만지거나 안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생활화한다.

2. 몸을 자유자재로 뒤집는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몸을 자유자재로 뒤집을 수 있다. 보통 배에서 등 쪽으로 먼저 뒤집고 나중에 반대 방향으로도 뒤집는다. 처음에는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 방향으로만 뒤집다가 차츰 양쪽으로 번갈아 뒤집는다. 뒤집는 게 능숙해지면서 오른쪽에 놓인 물건을 몸을 돌려 왼손으로 잡을 수도 있다.

3. 아랫니가 나기 시작한다.
빠른 아기는 아래쪽 앞니 2개가 돋아난다. 늦으면 돌이 되어서야 나기도 하므로 이가 늦게 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간지러워 자꾸 보채고, 잠을 잘 안 자거나 침을 많이 흘리고 손을 자꾸 입에 넣는 행동을 한다.

4. 혼자 앉을 수 있다.
처음에는 바닥에 손을 짚고 등을 구부린 채 어설프게 앉지만 차츰 등을 쭉 펴고 혼자 앉아 장난감을 손에 쥐고 놀 수 있다. 보행기나 쏘서 등을 태워도 등이 구부러지지 않고 잘 앉아 있다면 필요할 때 잠깐씩 태워도 좋다.

5.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듣는다.
아기는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을 듣고 관심을 보인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말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알아낸다. 자주 들려주는 간단한 말은 알아들을 수 있다. 아기는 먹고 놀고 잠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많은 개념과 단어를 깨치게 된다.

6. 낯가림이 생긴다.
가족과 낯선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을 보면 고개를 돌리거나 울기도 한다. 낯가림 역시 정상적인 발달 과정 중 하나이므로 아기를 억지로 떼어놓으려 하지 말고 충분히 안아주고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낯가림이 심하므로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필요하다.

7. 간단한 유아어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아’, ‘오’ 등 모음 위주의 소리만 냈지만 ‘마’, ‘부’, ‘다’ 등 자음이 들어간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아무 의미 없는 소리이긴 하지만, 아기가 내는 소리를 엄마 아빠가 똑같이 따라해주면서 반응을 보이고 자주 말을 건네면 아기의 옹알이는 더욱 활발해진다.

*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 중에서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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