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놀 줄 알게 되고 두 손으로 장난감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해져 엄마 아빠가 아닌 낯선 사람이 안으려고 하면 소리 지르고 울기도 한다.

성장 발달

1. 앉아 있다가 엎드릴 수 있다.
생후 7개월이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몸을 일으켜 앉을 수 있다. 제법 등을 펴고 반듯이 앉아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불안해서 팔이나 손을 바닥에 대고 비스듬히 앉는 자세를 취한다.

2. 기기 시작한다.
두 손과 두 발로 자기 몸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어 이때부터 배를 들고 무릎으로 기어 다니기 시작한다. 그러나 처음 길 때는 양쪽 팔이나 다리에 골고루 힘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한쪽 다리로만 기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기기도 하고, 앞으로 기지 않고 뒤로 먼저 기기도 한다. 혼자서 움직일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서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안 된다.

3. 두 손으로 물건을 잡는다.
손가락을 자유롭게 펴거나 구부리는 것이 가능해 과일이나 과자를 쥐어주면 입으로 가져간다. 바닥에 있는 장난감을 마음대로 쥘 수도 있고 들고 있는 장난감을 내려놓을 수도 있다. 쥐고 있던 장난감을 자연스럽게 다른 손으로 옮겨 쥐기도 하고 흔들기도 한다.

4.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좋고 싫음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기쁨, 슬픔, 즐거움, 화남, 두려움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표현한다. 피곤하고 졸리거나 짜증이 나는 등 섬세한 감정도 표현한다. 자기가 들고 있는 장난감을 누군가 빼앗을 때, 싫어하는 상황이 생길 때는 소리를 질러 의사표현을 하기도 한다.

5. 낯가림이 심해진다.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해서 울음을 터트린다. 엄마 품에 안겨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이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큰 소리로 울기도 한다. 엄마 아빠의 얼굴 표정을 읽을 수 있어 엄마 아빠의 기분에 따라 아기의 표정과 반응도 달라진다.

6. 2음절 옹알이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아기들이 가장 빨리 배우는 단어는 바로 엄마. ‘엄마’, ‘맘마’, ‘아빠’와 같은 2음절 옹알이를 시작하지만 의미 없이 되풀이하는 수준이다. 아기의 발음이 서툴고 분명치 않지만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면 아기는 더 자극을 받아 빨리 말을 배우게 된다. 인형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말을 거는 것처럼 혼자서 계속 중얼거리기도 한다.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 중에서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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