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세워 자유롭게 기어 다닐 수 있고 붙잡고 일어설 수 있다. 간단한 말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아빠가 출근할 때 손을 흔들어 배웅하기도 한다. 앉아서 혼자 노는 시간도 점차 늘어난다

성장 발달

1. 혼자서 능숙하게 앉고 자유롭게 기어 다닌다
도움 없이도 앉거나 돌아누울 수 있으며, 무릎으로 기기 시작해서 앞과 뒤로 기어 다닐 수도 있다. 아기들은 기기 연습을 통해 평형감각을 익히고 팔, 어깨, 등, 허리의 근육을 단련시킨다.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성취감도 커진다. 보행기를 많이 태웠거나 아기의 기질 자체가 조심스러운 경우 기는 시기가 1~2개월 늦어질 수도 있다.

2. 붙잡고 설 수 있다.
붙잡고 선 자세에서 힘 있게 체중을 버티고 서 있을 수 있다. 손을 뻗어 앞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고 조심스럽게 무릎을 굽혀 바닥에 앉을 수 있다.

3.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다.
아직 의미 없는 말을 되풀이하는 옹알이가 대부분이지만 ‘엄마’, ‘아빠’, ‘맘마’ 등 자주 듣는 간단한 단어는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엄마의 말소리를 흉내 내어 따라 하기도 한다.

4. 혼자 노는 시간이 늘어난다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아 두 손을 마음대로 놀리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에 혼자 노는 시간이 늘어난다. 엄마가 놀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기가 엄마를 찾지 않는다면 혼자 노는 시간을 굳이 방해하지 않는다. 아기는 혼자서 장난감을 탐색하며 호기심을 채운다. 또한 놀이를 주도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독립심도 키울 수 있다.

5. 까꿍 놀이를 좋아한다
엄마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까꿍” 하며 다시 얼굴을 보여주는 까꿍 놀이. 단순한 반복 놀이 같지만 아기는 까꿍 놀이를 반복하면서 대상의 영속성을 깨닫게 된다. 즉 눈에 보이다가 잠깐 사라져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나타난다는 사실을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까꿍 놀이를 반복하면 엄마가 잠깐 눈앞에서 사라져도 곧 나타날 것을 알고 기다릴 수 있게 된다.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비타북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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