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아주면 걸음마를 하고, 간단한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등 아기가 한층 자랐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곤지곤지, 잼잼 등이 가능해지면서 재롱도 늘어간다.

성장 발달

1. 몸무게는 늘지 않고 키가 자란다.
기어 다니기, 서기, 붙잡고 걷기 등 운동 능력이 발달하면서 몸무게 증가 속도가 전보다 줄어든다. 몸무게는 많이 늘지 않고 키만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에 통통하던 모습이 야위어 보이기도 한다.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근육이 단단해지고 몸매가 잡혀간다.

2. 손을 잡으면 걸을 수 있다.
붙잡고 일어선 상태에서 옆으로 한 걸음씩 떼기도 하고 손을 잡아주면 몇 발짝 걸을 수도 있다. 몸이 기울어져도 손을 짚어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몸의 균형을 잡기 시작한다.

3. 이를 사용해 베어 먹을 수 있다.
8~9개월에는 위쪽 앞니 2개, 9~10개월에는 위쪽 앞니 양옆으로 2개의 치아가 나와 모두 6개가 된다. 지금까지는 혀와 입천장으로 음식물을 으깨어 먹었다면, 이제는 앞니와 잇몸을 이용
해 음식을 베어 먹거나 잘라 먹을 수 있다. 앞니로 우물거리며 음식을 먹는다.

4. 호기심이 왕성하다.
호기심이 왕성해져 집 안 여기저기를 뒤지기 시작한다. 쓰레기통을 열어보고, 서랍을 뒤지고, 장난감통을 뒤집어엎는다. 냉장고나 싱크대 위가 궁금해 안아서 보여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너무 제지하면 아기의 호기심을 꺾을 수 있으므로, 위험한 것만 치우고 어느 정도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다.

5. 흉내 내기를 좋아하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짝짜꿍, 만세, 도리도리 등 다른 사람의 동작을 흉내 내는 것을 좋아하며, 없어진 물건이 있으면 찾으려고 한다. 기억력도 좋아져 이전에 본 2~3개 정도의 장난감은 다시 보면 알아볼
수 있다.

6. 잼잼, 곤지곤지를 할 수 있다.
생후 10개월쯤 되면 손끝이 제법 섬세해진다. 장난감 두 개를 쥐고 맞부딪쳐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작은 물체를 엄지와 검지로 집을 수 있다. 손가락과 손바닥의 감각이 예민해져 손뼉을 치거나 손을 흔들기도 한다. 오른손과 왼손을 맞부딪치는 동작은 양손 협응이 가능해야 할 수 있다. 양손 협응이 가능해진 아기는 짝짜궁, 잼잼 놀이, 곤지곤지 등을 할 수 있다.

7. 익숙한 말의 뜻을 이해한다.
‘짝짜꿍’, ‘까꿍’에 반응을 보이며 이름이나 별명을 불러도 반응을 보인다. 엄마 아빠가 평소에 반복해서 사용하는 말들을 알아들을 수 있다.

*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사전(비타북스) 중에서

상담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