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되면서 활동 범위도 커진다.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하고 엄마 아빠 흉내 내기를 즐긴다. 밥과 반찬을 제대로 갖춰서 먹는 이유식 완료기로 어른과 같이 하루 3회 식사를 한다.

 

1. 출생 시 몸무게의 3배가 된다.
돌이 되면 몸무게는 출생 시의 3배에 가까운 10~11㎏이 되고, 키는 1.5배인 77~80㎝ 정도가 된다. 운동량이 늘어나 몸무게의 급격한 변화가 없는 대신, 키는 매달 비슷한 속도로 꾸준히 자란다.

2. 손을 자유롭게 쓴다.
소근육이 발달해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 나무 블록을 2개 정도 쌓을 수 있고 막대기를 들고 두드릴 수도 있다. 숟가락을 잡고 혼자서 음식을 떠먹기도 하지만 아직은 서툴기 때문에 음식물을 쏟기 일쑤다.

3. 몸을 이용한 활동적인 놀이를 좋아한다.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든지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목마처럼 걸터앉아 놀 수 있는 기구나 공을 굴리는 놀이도 좋아한다.

4.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어부바’, ‘맘마’, ‘물’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간단한 단어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책 읽기 옹알이를 시작한다. 책에 있는 그림을 가리키며 책장을 넘기고, 익숙한 그림이나 대상을 지적한다. 자기 이름을 알아듣고, 엄마가 물건을 가리키면서 이름을 말해주면 비슷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어떤 말을 알려주면 그 단어를 연속적으로 중얼거리기도 한다.

5. 어른들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
전화기를 들고 전화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엄마가 로션 바르는 모습을 따라 하기도 한다. 엄마가 걸레질을 하고 있으면 같이 엎드려 바닥을 닦기도 하는 등 엄마 아빠의 행동을 흉내 내길 좋아한다.

6. 애착을 보이는 대상이 생긴다.
인형이나 담요 등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물건이 한 가지 정도 생긴다. 잠잘 때 애착을 보이는 물건을 안고 자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특정 물건에 애착을 보이는 것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므로 아기가 애착을 보이는 물건을 엄마 아빠도 함께 아껴준다.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비타북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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