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기

1. 모유는 먹이더라도 밥이 주식이다.
모유는 돌이 지나서도 엄마와 아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더 먹여도 좋다. 단, 모유를 먹여도 이제는 밥과 반찬이 주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기가 보챌 때마다 젖을 물린다면 아기는 밥맛을 잃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2. 하루 두 번 간식을 챙겨준다.
하루 세끼의 식사 외에도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간식을 준다. 과자나 요구르트와 같이 단맛이 강한 것 대신 과일, 우유, 치즈, 고구마, 빵 등을 번갈아가며 준다. 아기들은 아직 한 번에 먹는 식사량이 많지 않아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배가 고플 수 있고, 식사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야 한다.

3. 밤중에 깨도 놀아주지 않는다.
한밤중에 깨서 놀아달라는 아기가 있는데, 이럴 땐 아기에게 아직 깜깜한 밤이고 잠을 더 자야 한다고 얘기한 다음 다시 눕혀 재워야 한다. 한두 번 놀아주다 보면 밤에 노는 일이 습관이 되므로 불을 켜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4. 옷 입고 벗기를 스스로 하게 한다.
이 시기에는 무엇이든 자기가 하겠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옷을 입고 벗을 때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게 기회를 준다. 입는 것보다는 벗는 것이 쉬우므로 양말이나 바지를 벗는 연습을 시킨다. 우선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어려워할 때 도와준다.

5. 일관성 있는 훈육이 필요하다.
돌이 지난 아기는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주변 세계를 자유롭게 탐색한다. 만약 아기가 위험한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안 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또한 무엇 때문에 안 되는지 이유를 쉽게 설명한다. 부모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부모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 아기는 불안과 혼란을 느낀다.

 

건강

1. 손가락을 빨면 부정교합의 위험이 높아진다.
윗니가 아랫니의 안쪽에 들어가 있거나 위아래 어금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치아가 돌출되어 부정교합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어금니가 나온 후에도 부정교합이 계속되면 치과 치료를 받는다.

2. MMR 예방접종을 한다.
12~15개월에 MMR을 맞힌다. MMR은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을 말한다. 홍역은 발열, 열꽃을 동반하는 전염성 높은 질환이다.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풍진은 나이가 어릴수록 쉽게 낫는 경향이 있지만, 임신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가 기형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아기 전용 우유 vs 일반 우유>

우유를 선택할 때 엄마들은 아기 전용 우유를 먹여야 할지 일반 우유를 먹여야 할지 고민한다. 아기 전용 우유는 성장에 필요한 성분들이 더 추가되었다는 이유로 일반 우유보다 용량은 적으면서 가격이 비싸다. 한편 성분 조정이 없는 일반 우유가 더 낫다는 주장도 있어 엄마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아기 우유, 어른 우유 구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통 우유와 저지방 우유로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 돌 이전에는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지방 섭취를 제한해서는 안 되며, 두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서서히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기가 마른 편이라면 보통 우유를 좀 더 오래 먹일 수 있다

*출처 : 제일병원 임신출산대백과(비타북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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