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을 떠올리면, ‘우욱∼웁’하고 구역질 하는 드라마 속 새댁의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보통은 화면을 보면서 임신부의 고통보다는 ‘주인공이 아이를 가졌구나’하면서 같이 기뻐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막장드라마 라면 ‘그럴 줄 알았어!’하면서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갈등이 ‘임신’을 통해 더욱 복잡해질 것을 예상했다는 듯 무릎을 치기도 합니다.

구역질을 해대는 드라마 속 여주인공 모습에서 임신을 유추할 정도로 입덧은 임신을 기다리는 예비엄마들에게 임신을 확인시켜 주는 축복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입덧은 새로운 생명 잉태라는 위대한 일을 해내기 위해 당위성을 가지고 겪어야할 통과의례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입덧은 임신부의 80%가 겪게 되는 매우 흔한 증상이면서,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야 할 질환입니다.

입덧이 축복이라는 생각에 그 고통을 감내하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생명을 가졌다는 기쁨에 그 고통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입덧이 심할 경우 임신부 영양 상태의 불균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임신중독증이나 탈수증상등 임신부 관련 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고, 심한 경우 저체중아 출산, ADHD(과잉행동증후군), 소아비만 등 아이의 성장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입덧을 예방하고 줄이는 방법은 임신부라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입니다.

*출처 : 입덧 완화 가이드북, 행복한 입덧(한정열, 이건호 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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