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는 입덧을 ‘Morning sickness(아침병)’ 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아침병’이라고 할 수있죠. 그렇지만, 실제로 입덧을 ‘아침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아침에 가장 증상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증상이 계속됩니다. 다른 별칭을 붙이는 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밑에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입덧은 실제로 밤 늦게부터 아침까지는 상당히 증상이 덜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침부터 증상이 심해져 잠들기 전까지는 꾸준히 임신부를 괴롭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침부터 임신부를 괴롭힌다고 해서 ‘아침병’이라고 불리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입덧은 아주 흔한 질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입덧을 경험했다고 하는 여성은 제가 조사했던 517명중 417명(80.7%)에 이를 정도로 흔했습니다. 오히려 안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죠. 입덧을 시작한 시기는 평균 임신 6주경 정도 이지만 임신 4주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는 9주경이며 입덧이 사라지는 시기는 대부분 15주경입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입덧을 계속하는 경우입니다.
안타깝게도 입덧을 겪는 임신부의 10%정도는 15주가 지나도 지속됩니다.

*출처 : 입덧 완화 가이드북, 행복한 입덧(한정열, 이건호 저) 중에서

상담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