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월 18일 마더세이프라운드
    강의 제목 : 임신부에서 갑상선질환
    연자: 국립중앙의료원 내분비내과 임정아 전문의

이번 마더세이프라운드는 지난주 내분비내과 조영중전문의의 임신성당뇨병에 이은 두 번째 내분비관련 임신부의 갑상선질환에 관한 내용이었다.

임정아 선생님은 제가 산부인과 전문병원 제일병원에서 3월에 옮겨오면서 한번도 뵙지 못하고 갑상선 이상 소견 있는 임신부들만 의뢰해왔던 상태에서 강의 부탁을 드려서 죄송하기도 하고 산부인과전문병원이 아닌 병원 선생님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미 임선생님은 주변의 산부인과나 난임전문병원인 마리아병원등에서 의뢰해온 환자들이 많아서인지 경험도 많으셨고 강의 내용도 부족함이 없었다.

강의 내용은 임신부에서 갑상선호르몬의 변화로 임신호르몬인 hCG가 갑상선을 자극하고 또한 thyroxine binding globlin(TBG)의 합성증가와 간에서 제거율 감소로 갑상선호르몬이 증가하며 반면 갑상선자극호르몬 (TSH)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그림으로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저하증시 조산, 저체중아, 유산 그리고 낮은 IQ가 발생할 수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갑상선질환 검사시 TPO 항체와 TSH와의 관계, 그리고 TPO 항체가 있을 때 유산이 거의 4배증가하는 연구내용도 발표해 주었다. 특히, 임신중 TSH >2.5mU/L인 경우 TPO 항체 검사에서 양성시 치료가 고려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때 치료는 레보타이록신(LT4)으로 하며 TSH 수준을 <2.5mU/L로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임신 20주경까지는 임신전보다 레보타이록신 치료용량 증가가 필요하며, 임신중에는 16-20주까지는 4주마다 그리고 26-32주에 적어도 한번은 TSH를 모니터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갑상선항진증은 임신부에서는 0.2%(1/500)이며 85%는 Graves’ disease에 의하며 임신에 부정적 영향으로 유산, 사산, 태아성장지연, 임신중독증등을 유발하며, 태아에게는 모체의 갑상선수용체항체(TRAbs)가 태아에게 넘어가서 태아의 갑상선기능항진증, 태아갑상선기능저하증, 태아고이터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치료는 임신중에 메티마졸, 프로필티오우라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에서 이들 약물들이 기형발생위험이 2-3%여서 꼭 필요시만 최소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 응답시간에 이슈들로 난임과의 관계, 임신초기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모르고 12주넘어서 알게된 경우 태아에 미치는 영향,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에 사용약물의 위험성과 유익성 그리고 방사성동위원소 치료후 언제 안전하게 임신가능한지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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