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정밀 초음파검사는 대략 20주경에 시행하며 우선 태아의 크기, 태아의 구조적기형, 양수량, 탯줄, 태반의 위치 등을 파악합니다. 태아의 크기를 봄으로써 임신 주수에 맞게 아기가 체중이 잘 늘고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이때 태아의 머리크기, 복부둘레, 대퇴골길이를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만약 아기가 주수보다 2주 이상 차이가 난다면 먼저 임신주수가 맞는지를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아니면, 경우에 따라서는 태아가 다운증후군등의 염색체이상과 관련될수도 있습니다.

태아의 구조적기형으로는 뇌, 안면, 심장, 신장 등이 정상적인 위치와 기형이 보이지는 않는지를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서 소뇌증, 언청이, 심실중격결손증, 수신증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심장에 이상소견이 있다면 심장은 2개의 심방과 심실 그리고 심장에서 나가는 대동맥과 폐동막으로 구조가 복잡하여 정밀심장초음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구조적 기형이 동반된다면 염색체나 유전자이상을 평가하기 위해 양수검사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수량이 기준치보다 많다면 식도이상이나 위장관 이상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수량이 지나치게 적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탯줄은 태반의 중앙에서 잘나오는지 또는 탯줄에 제대동맥이 하나밖에 없는 단일제대동맥은 아닌지 그리고 태반의 위치가 자궁의 앞쪽에 있는지 뒤쪽에 있는지 또는 아래쪽에 있으며 자궁경부를 덮는 전치태반은 아닌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자궁경부길이를 측정함으로써 조산의 위험은 없는지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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