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젖몸살이 심해서 진료 받고 싶으나 병원에서 방문을 거부합니다. 혹시 두드러기, 소양증으로 임신 전 처방 받은 약 복용해도 될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꺼려지고, 또한 병원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게 되어 문을 닫게 될까 봐 긴장하고 있습니다. 문의하신 모유수유부는 젖몸살로 열도 나고 통증도 심할 것 같습니다.

이 때 도움이 되는 약은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입니다. 그리고 젖 몸살이 더 악화되어 유선염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이 가지고 있는 약들은 주로 두드러기, 소양증 치료를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젖몸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유아기를 졸리게 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열 환자도 진료하는 유방외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2. 첫째 출산 후 산후우울증으로 몇가지 약(세로카바정, 아티반정, 아빌리 파이정)을 복용하고 있던 중 둘째를 임신했는데 이들 약으로 인해서 기형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까요?  (3월 11일 임신 6주, 김OO 남편)

산후우울증으로 치료 받는 중 계획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많이 당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 중 세로카바정(escitalopram)은 선택적세로토닌흡수억제제(SSRI)로 같은 계통약물중에서 파록세틴이 1%정도의 심실중격결손증과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임신 중 심장 정밀초음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만, 다른 약물들은 기형발생에 관한 보고가 없습니다.

문의하신 임신부의 경우 이들 약물사용에 의한 기형발생에 관한 문제보다는 이들 약물을 중단함으로 인한 재발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전문가 상담을 요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후 적절한 약을 처방받기를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로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마음이 불편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조산 예방과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