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정신질환

정신과 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대부분의 약물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외래에서 약물상담 시 정신과 약을 복용중인 임신부들이 태아가 걱정되어 약물을 임으로 중단하고서 이런 질문을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임의로 약을 중단하는 경우는 임신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고, 잠을 잘 못 잔다거나,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대부분 증상이 재발하여, 심한 경우 임신을 중단하기도 하고, 가끔은 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정신과 약물들은 태아 기형이나 발달 장애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조울증이 있는 임신부는 임신 중 정신과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며, 약물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임신부가 조울증이 있는 경우 약 15%의 태아에게 재발될 위험률을 가질 수 있습니다만, 이는 아이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