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시 남녀임신준비프로그램사업”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25개 지자체 모자보건사업 실무담당 공무원 그리고 한국모자보건학회, 난임분야, 비뇨건강의학과 등 자문위원들을 모시고 서울시남녀임신준비프로그램사업 모니터링 최종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가졌다.

먼저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의 인사말과 2019년 사업의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경찰병원의 민승기 비뇨건강의학회 이사님의 남성건강검진에 포함된 정액검사의 이해 및 고환을 포함한 남성의 신체검진의 중용성에 관하여 발표해주셨다.

그리고 2019년 성과에 관하여 발표가 있었다. 성과로는

첫째, 2017년, 2018년에는 중구, 성북구, 광진구, 양천구 총 4개의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다면 2019년에는 이 4개의 지자체를 기본으로 8개의 지자체(강남구, 동작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 서대문구, 은평구)가 포함되어 총 12개의 지자체로 확대되었다.

둘째, 이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설문을 웹베이스에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상 소견시 설문에 매칭되어 있는 설명을 포함하고 있는 매뉴얼 내용이 자동적으로 참여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세 번째, 이 사업 참여자의 편리와 효율성을 위한 전체 과정이 표준화되었다. 이 사업은 1차 의료(primary health care)형태로 담당실무자는 간호사로 필요시 의사 또는 상위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 남녀들의 설문, 검사, 상담, 그리고 상위기관에 연계의 과정은 순차적이고 내용이 규정화되어 있다.

네 번째, 난임 여성을 스크린하기 위한 AMH검사시 기존의 35세 이상 연령제한을 없앴고, 결과 안내에 관하여 국내 전문가와 문헌에 근거하여 안내 지침을 만들어 제공했다.

다섯 번째, 남성건강검진을 시작하였다. 대한비뇨의학회와 함께 남성건강검진안을 마련하고 검사기관을 선정하였다. 이 검진에는 정액검사와 고환촉진 등의 신체검진 그리고 결과에 대한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번째, 이 사업을 통해 성과지표로 난임 남녀의 스크린할 수 있게 되었다. 난임 스크린에 포함된 항목은 설문에서 38세 이상의 여성, 피임없이 1년 이상 지난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불규칙생리, 생리통 그리고 검사결과로 AMH이상이 포함된다. 또한, 남성건강검진에서 정액검사 이상 및 고환 등의 신체검진 이상도 포함된다.

그리고 자문회의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서 발생된 자료와 참여자들을 어떻게 임신결과 및 출생한 신생아의 건강과 연결시킬 지에 관한 이슈가 있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25개로 늘어난 만큼 참여자들의 전문적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이러한 2019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서울시 25개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이며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향후 우리나라 전체에 이 사업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1. 12. 18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한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