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광주직할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내과개원의 학회가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학회였는데, 내 강의가 첫번째 연제로 진행되었다. 연제는 “일차의료에서 임신부 수유부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 학회에서 강의 의뢰 받은 것은 금년 4월이었는데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연기되었다가. 잠시 코로나가 주춤하는 사이에 진행되었다. 이번에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강의실이 커서 그런지 거리두기를 했어도 많은 내과 개원 원장님들이 참석하였었다.

강의 시작하기전에 대학동기 2명이 강의 대기실에 찾아와서 인사도 하고 소식도 전해 주었다.

강의는 40분강의였는데 임신부, 수유부 모두를 하다 보니 슬라이드가 90장이나 되었다. 하지만 그런데로 시간을 잘 맞추어서 끝났다.

질의 응답시간에 질문으로 “임신 8주에 고혈압이 180/120mmHg로 높은데도 임신 12주이전에는 고혈압약을 중단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하는 질문을 하였다.” 이기간이 배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답으로 이 기관형성기라 하더라도 임신부가 안전해야 태아도 안전함을 말씀드리고 칼슘채널블록커를 사용하는 것은 배아에 문제되지 않고 임신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해드렸다.

아무튼, 광주에는 어머님 집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려서 식사도 하고, 하루 잘 지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아무튼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오는 기분이었다….

2020. 11. 12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 한정열